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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아리랑

만지산 갈보 전산옥

 

후세백작 14.08.17. 23:20 new

 

아마 이번 휴일에 청옥산을 걸어 다녀볼까 했는데 무산되었네요.
한번은 월정사 8각 탑이 원래는 13층 탑이었다는 이론적 성립의 논제를 쓰며 또 한번은
한치 뒷산의 평창아라리에 제 성격적 이해라는 아니 어쩌면 울 나라 아리랑이란 무엇인가 라는 명제에 대한

논리가 맞아 떨어지는 글을 쓸 수 있슬까??

 

왜냐면 지금껏 약100년간에 아리랑 이론적 사색들은 그 저자들의 고민과 추구하는 바가 무엇이든 치환의

역으로 대입해 보면 그 아리랑 이론들은 모두를 포괄할 수 있는 제 값이 아닌 독단이란 것 뿐이기에..
평창아라리의 보고 청옥산은 한번쯤 다니며 색다른 논리의 힌트도 찾아보아야..

정선아리랑의 무형문화재님의 블로그에 댓글로 만수산 아라리에 대하여 질의하였던바 블로그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그에 답을 못주고 양심은 던져두고 이렇게 자기의 언론을 덮어버리는 가증스런 정선아리랑은 언제라도 제

이론의 날조를 스스로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정선읍내에다가 고래등 기와집을 짓고 전산옥이 후예의 주모를 선발한다는데..
뗏목경기에 어라연을 내려 흐르는 즉, 아우라지 어느 골짜기를 출발한 뗏목은 조양강의 정선읍내를 한 바뀌 돌아

신동(사북)의 죽음의 계곡 황새 여울을 뚫고 마하리 탄진 나루에서 뗏목은 두번째 사공으로 교체되어 한번의

사투로 어라연을 내려와 평온한 덕포나루에서 두번째 사공은 여정을 마친다.

 

한 해에도 몇 명씩 죽어가는 이 된꼬까리 황세여울과 어라연을 넘어서는 뗏사공의 마음은 안도의 한숨에 긴장을

풀고자 게슴츠레한 막껄리 한 사발이 그리워질 것이다.

 

덕포나루 뭍으로 올라온 사공들은 살아있슴을 기쁘게나 여기듯, 이 한숨을 삭히고자 무엇보다 주막을 먼저

찾을 것이다.

주머니엔 뗏목 삯으로 당시 군수 한 달 월급 정도라..웬만한 부자도 상대할 수 있는 ,,,,돈이 있으면 든든한

마음이라..주막 주인 전산옥에게 대포 한잔을 큰 소리로 주문하지만...

어디, 대포 한잔으로 성에 찰리가...

먹을때까지 먹어야 할게 아닌가??  게삼츠레해지도록.

생명을 담보로 넘어온 된 꼬까리와 어라연의 긴장을 죽이기 위해서라도

만지산 덕포나루 갈보야,,, 어서 술상받아 놓아라...

 

산옥이의 붉은애 입술은 객주집에 술잔인가??
이눔도 빨고 저눔도 빨아보고.

황새여울 된 꼬까리 떼를 무사히 지나니
영월 덕포 꽁지 갈보야 술상 받아 놓아라.
 

 

만지산은 뗏목 두번째 주자들의 종점, 영월 덕포나루 만지산 앞의 기생집을 말하는 것인데...

어라연이나 진부 오대천에서부터 뗏목은 동강의 미탄 탄진나루까지 몰고 갑니다.

그리고 2번주자는 탄진나루에서 영월 덕포나루까지 운행하는 것으로,

전산옥을 마치 정선의 명 요리가같은 느낌으로  마치 정선아라리의 속 내용처럼 포장들 하고 있죠.,,,

정선과는 아무련 관련도 없는데...
위의 아라리 가사 한 음절을 덧붙이고 크게 웃습니다.


정선은 이 만지산 회관인가 하는 주막은 덕포나루의 실제 전산옥의 주막의 분위기와는 영 딴판일 이라.

고래등 기와집으로 짓고 주모 선발대회의 이벤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군수의 시상품도,, 

이 만지산 선술집은 주막이었으나 좀 변색되어 그래서 그는 주모가 아닙니다.

아라리에 가사대로라면 그는 갈보입니다.

갈보 선발대회라,,,그럴듯 합니다. 

 

 

 http://blog.daum.net/kkks1/835  <만수산이란 가사의 아리랑의 나의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