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나리의 문화산책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캐롤송은 어디 갔는고?》 《캐롤송은 어디 갔는고?》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그 옛날 겨울 밤길에 저 멀리서 들려오던 추억의 징글벨 소리가 이젠 사라졌다. 한산한 이브날 밤 그냥 집으로 가야되는.. 어쩌면 이 시대는 퇴조하는가? 원흉은 그넘의 지적소유권이다. 작가. 화가. 학자님들은 지적소유권이 돈을 벌어주는 인세보다는 표절이란 미명의 괴롭힘만 작용합니다만, 음악인들은 죽어서도 조횟수로 돈 따먹는 불공정 게임이 아니라 할 수 있나요? 지금은 음원 한 곡이면 가수나 작곡가는 배부르지만 종내에는 결국 자기 목이 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방송이나 길거리에서 울릴 땐 여러 장르의 캐롤이 지금보다는 많이 팔렸을 것이다. 지적 소유권이란 미명에 겨울철이면 신나던 징글벨 소리도 못들어본지 몇 해되고 이젠 점점 귀머거리가.. 최홍원 화백의 작품 감상(2) 원주서 최홍원 화백 추모 10주년 전시회가 2022년 1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에 대하여 필자으 앞전 게시글에서는 작품 감상이해를 상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전시관 외부에는 작품을 플래카드로 제작하여 전시하고 있는 바, 집안 동생이 플래카드에 한점인 위의 그림을 이해할 수 없어서 설명을 부탁한다고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보내왔기에 아래의 바로 해석의 글을 써서 보냈습니다. +++++++++++++++++++++ 21.12.29 20:14 이 그림의 일반인의 쉬운 이해, 감상으로는 근대 산업사회의 발전에 오히려 인간은 거대한 구조의 틀에 갖히게 되는, 즉 문명의 사회에서도 인식하지 못한 인간성의 절박함을 드러내고 있다. 앞전의 최홍원 작가의 평론중에서 렘브란트는 궁정화가로 .. (강원의 화가) 최홍원 화백 추모전(1부) (강원의 화가) 최홍원 화백 추모전(1부)2021. 11. 27(토) - 12. 27(월) 원주 복합문화교육센터 개관 이후 첫 기획전시(1월까지 한달 연장된답니다)원주문화재단은 故최홍원 작가의 작고 10주기를 기념하기 위한 추모전시를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31일간) 원주 복합문화교육센터(구. 원주여고)에서 개최한다. 작가는 그의 그림 7,800여점을 원주시에 기증하였으며, 앞으로 원주에서는 최홍원 미술관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최홍원 화백의 아뜨리에를 전시관에 그대로 옮겨 재현한 모습 이 그림들은 참 난해합니다. 우리는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감상하여야 할까요??감상은 독자가 자기 수준에서 보고 느끼는 감정 그 자체입니다. 물론 그 이상의 미술사적 이해를 하면 더욱 재미있어 지.. 율곡 이이의 상소문 "만언봉사 " 올려 드립니다. 만언봉사(萬言封事) 갑술년(1574, 선조7) -율곡 이이율곡(栗谷)의 만언봉사(萬言封事) 이이(李珥)의 《만언봉사(萬言封事)》에 이르기를, “관직을 설치하고 직무를 나누어 각기 맡은 바를 두되, 삼공(三公)은 기무(機務)를 총괄하여 통솔하고 육경(六卿)은 여러 직무를 나누어 다스리며, 시종(侍從)은 논사(論思)의 책임이 있고 대간(臺諫)은 이목(耳目)의 임무를 받으며, 그 아래 서사(庶司)의 소관(小官)에 이르기까지 각기 그 임무가 없는 곳은 없습니다. 감사(監司)는 외방에서 임금의 교화를 선양(宣揚)하고 절도사는 변방에서 병사들을 총독(摠督)하며, 수령은 임금의 걱정을 나누고 진장(鎭將)은 변수(邊戍)를 감독하니, 또한 각기 그 직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전선(銓選 관원을 전형하여 선발함)이.. 광화문 현판 서체의 미학 광화문 현판 서체의 미학 후세백작 2019.09.15 05:06 몇 일전 어느 뉴스에 광화문 현판에 광화문이란 서체가 보이는데 뭐 저래 천할까 하는 느낌에 뉴스를 자세히 읽어 보았다 광화문은 경복궁의 남문으로 궁성의 정문이다. 조선의 제일의 정문에 걸린 편액의 글씨체는 그도 제일이란 소릴 들.. 영월의 왕방연 시비(詩碑) 영월의 왕방연 시비(詩碑) 후세백작 2017.06.23 14:20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안 같아야 울어 밤길 예놋다. +++++++++++++++ * 임을 두고 가려니 마음은 어수선하다. 냇가에 앉자 흘러가는 냇물을 보며 잠시 쉬려고 하니 임을 두고 가야만 하는 죄책감 등으로 마음을 가눌 수가 없다. 냇가에 앉자 흘러가는 냇물 소리가 마치 사람이 우는 소리처럼 들려 마음은 더욱 심란해 진다 저 물도 내 안같다. 울어 밤길 녜놋다’라고 하였다. 예놋다는 흘러 가는구나의 표현으로 냇물의 영원한 흐름 속에 씻을 수 없는 죄책을 흘려보내고 싶은 슬픔을 말하고 있다 * 이 시조는 단종 유배 160여년 후인 1617년 병조참의 김지남이 영월 순시중 .. 트럼프와 시진핑의 밀담은 무엇이었으며, 중국은 왜 대동강을 달라고 하는가?? (잃어버린 우리문화) [트럼프와 시진핑의 밀담은 무엇이었으며, 중국은 왜 대동강을 달라고 하는가??] (잃어버린 우리문화) * 트럼프와 시진핑의 밀담은?? 지난 4월 6-7일 트럼프와 시진핑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에 관한 밀담에 시진핑은 "사실은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라고 말했다고 트럼프는 말했다. 물론 두 .. 진정한 의미로서 코리아 패싱이란?? 진정한 의미로서 코리아 패싱이란?? 후세백작 2017.05.02 21:37 1945년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에서 해방을 맞이하고 자유국가로 변신하지만 38선으로 남한과 북한의 고착화가 되었다. 이것은 세계 제2차대전이 연합국의 승리로 끝나는 상황에서 소련은 연합국에 가담한 지 채 일주일도 되기 전.. < 여유당을 찾아서>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 문화 탐방 [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를 찾아서 ] 18년의 긴 유배에서 돌아온 다산선생은 노자의 말에 여(與)여!! <겨울의 냇물을 건너는듯 하고> 유(猶) 여 !! <사방을 두려워 하는 듯 하거라>와 堂자를 붙여 생가에 여유당이란 현판을 걸었다.1800년의 봄에 유배에서 풀려났으나 자신을 둘러싼.. 단종의 장릉도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유산이 되었는데... 단종의 장릉도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유산이 되었는데... 글쓴이: 후세백작 지난 26일 스페인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이조 왕릉 40기가 등재되었는데, 그럼 이 세계속의 점 하나, 우리가 잘 아는 단종의 장릉도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이야기로. 이에 아직 반응이없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