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선생의 평창에서의 詩(1)
율곡 이이선생의 평창에서의 詩(1) 판관대- 율곡의 고향마을 가꾸기 논문 추가사항 ( 지난해 12월 봉평의 판관대에서 실시한 "율곡의 고향마을 가꾸기" 세미나에 필자의 논문에 추가 수정안 입니다 ◆ (국역 이이 율곡전서) 징검다리를 건너 시골집에 묵으면서 형제(兄弟)를 그리다. (번역문) 모래톱 위에 말을 멈춰두고, 밭도랑 사이로 오솔길을 찾으니, 외로운 마을은 고목에 의지해 있고, 가느다란 냇물은 황만으로 흘러가네. 채소밭엔 비가 흠뻑 내렸는데, 안개는 산과 지붕에서 막 걷히네. 이별의 시름 이젠 더욱 짙어지니, 내 얼굴의 주름살 펼 길이 없구려. 過越溪棧, 宿邨舍, 有懷兄弟 歇馬滄洲上, 尋蹊畎澮閒。 孤村依老樹, 細澗下荒灣。 雨足連畦菜, 嵐收繞屋山。 別愁今轉極, 無境解吾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