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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생각

노성전적비 새해 해맞이 행사에서(2016 년 1월 1일)

 

 

2016 년 1월 1일 평창읍 병신년 (丙申年) 노산 임진 노성전적비 새해 해맞이 행사에서

 

                                                                          후세백작 2016.01.30 19:59

 

보라!!

2016 평창의 태양은 밝았노라.

전진하는 평창의 얼굴을 비추겠노라.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동일한 태양을 비추겠노라고.

평창인들의 함성이 태백에 높이 울려 퍼지도록...

평창의 진산인 노산성 정상에서 보는 평창의 정동은??

삼방산이 시작되는 구치산아래 ... 선익골이라 그러나요.

그 너머 미탄을 옛날엔 정동이라 가르키지 않았나 하는,,  물론 당시의 미탄은 큰 자연부락이 아니라서

임란당시의 "호구록'엔 그냥 정동으로만 표기하는,,,그러지 않았슬까요??

 

 

 

 

 

 

 

안녕하세요?? 효진이 친구입니다.

참으로 수 십년정도 ..오랜만에 뵙습니다.

전방 훈련소에 면회오셔서,,

 

그땐 나와 호진이만 면회를 오셨다.

위병소 뒷담 벤취에서 면회할때 효진네 어머니가 주시는 대상리 산에서 직접 털은 밤 한 봉다리와,,

면회 끝나면 위병소 앞에서 면회 끝 신고를 하면 헌병같은 위병소 근무병이 뒤로돌아, 앞으로 가 ~ 구령에

명령에 따라 보따리는 놔두고 빈손으로 돌아가야 한다,

쉽게 말하면 먹을거 다 뺏는다 이거지...그래서 그 많은 먹을것을 모두 기관병들에게 털리는...

부모님이 힘들게 가져오신것, 그럴수야 없지...

 

한 보따리 싸 가지고 월담을 해서 배추밭 중간에 놔두고 돌아와 면회 끝 보고를 하니 니그덜 신병, 좌향좌,

앞으로 뛰어~가. 어라 군기 봐라 발바닥이 보인다, 빨리 못뛰어,,,뻔 스러운 넘들,,,

그 하사는 뒷마당에 통닭이랑 다 자기차지란 생각하겠지만, 글쎄 말이오, 나는 넘 위에 기는 넘도 있으니까...

하나도 남긴게 없어 미안하다오,,,

 

그리곤 간밤에 살곰 살금 다시 찾아와 친구들일랑 배 터지도록 맛있게 먹었습니다.

꽤나 오랜 후인 3-40년만에라도 감사히 먹었단 인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새해아침 평창의 하늘위로 한줄기 선율이 울려나간다.

아름다운 평창을 위하여!!

 

2016 평창의 희망이여!!

억만년 억누리에 만 창창하여라 !!

<평창초교 교가에 나오는 억만년의 시간과 억누리의 공간이란 장대한 표현을,,,>

 

 

 

<대종 건립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대종건립이란 고무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아직 어디에, 어떻게등 기획된게 없어서..하지만 대략 20톤짜리 대종은 한번 만들어봤으면....
20톤 무게의 종이라면 대략 높이는 3m 정도 되어야 하고 주물 당시 그 압력에 버티는 양면의

거푸집과 그에 조각문양등 또한 20톤을 동시에 녹이는 고로도와 주물을 동시에 붇는 약 10개상의

밀납의 투입구등...쉽지는 않겠지요.

물론 용뉴에 핀 고리도 지름 10센티이내로 10센티 핀으로 20톤을 흔들 수 있어야 하고 이 무게를

받치는 누각도 필요한데, 이러한 종의 제작은 욕심일까??
또한 주물의 합금의 지금까지 여타 종들과는 달리 소리와의 연관의 실험도 더 필요할듯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상원사의 동종 이하 현 사찰들의 각 종들은 크기가 높이( 용뉴 제외) 약 1,5m이고 지름

1m안쪽의 재원으로 10톤 미만의 동종들이다. 이러한 대종을 만드는 기업도 두어곳 정도는 시설이

잘 된듯 합디다만,,,
우리의 종의 원형은 한 번의 주물의 완성하는 주종이고, 편종(판재를 말아서 이어 용접하는)의

일본방식 종도 있다.\그리고 어느 정치인이 만들어준 주천 법흥사내 종 모양은 닯지 말아야 할

것이다.

상식으로 종의 생명은 소리입니다.
파동의 소리는 거울 두개가 서로 겹질러 반사되는 거울 두개가 마주보는 상처럼 길어지는 맥놀이가

 좋아야 하는 것입니다. 멕스웰 방정식의 맥놀이가 힘찬 곡선을 그리는 과학의 힘이 없으면 소리는

죽어버리는 것이 종의 특성 중 가장 첫째입니다.
힘차고 육중하여 우렁차지만 해맑은 금속성의 소리로 평창 올림픽의 기상을 높게 울려서, 태백의

영봉을 진동하고 울려 내리는 그런 소리를 자아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종의 표면엔 연화무늬 장식이 많고 비천상이 있는데 이러한 일반의 종교적 문양의 종에서 탈하여

동계스포츠 이미지의 모뉴먼트적인 鐘이라면 문양도 평창마크에서 비천상 대신 스포츠 이미지등,,
좀 이상한 듯도 하지만 잘 생각하고 연구하여 종교적 특징에서 벗어나 스포츠의 시각적 조형언어의

특징으로 전환은 어떠한지요?? 마치 필라델피아의 미국의 독립의 "자유의 종"같은,,
암튼 100명정도의 추진위원인데,,,괜스레 이름만 남발하지 마시고 정말로 노력을 경주하여 소리도,

문양도 飛上하는 대종을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태백의 영봉 평창의 기상을 높게 울려라
평창의 "올림픽 이상의 종"(가칭)이여!!
테백의 영봉에서 저 멀리 삼천리 방방곡곡까지 힘차게 울려라.
지구끝, 하늘 끝까지
억만년 억누리에 먼 후대까지
평화와 자유를 사랑하는 메세지를 담고서,,,

<* 억만년 억누리 - 평창초교 교가에 나오는 문구로 억만년이란 시간과 억누리는 공간의 개념이

무궁하다는 표현임)

 

 

가리왕산의 정선 알파인경기장 개장식에 모인 신동빈 스키협회장,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장,

문체부장관, 영평정 국회의원평창군수등,,,그룹오너도 장관도 동계올림픽을 위해 산봉우리에 올라 섰는데...

그런데, 정작에,, 정선군수는 여기엔 없는듯,,, 뭐 하냐?? 술자석은 아닌 추운 한데이지만,,,이보다 더 바쁜듯,,..

논리성을 잃어버린 정선 아라리만 팔아먹을 것인지??

 

 

<이상 모든 사진출처- 평창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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