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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않을 수 없는 재미

[ 누구이든...꿩을 꽁짜로 드립니다 ]

&&&&&[ 누구이든...꿩을 꽁짜로 드립니다 ]&&&&&&&&&

오늘 아침도 비가 나립니다.
난 오늘도 하루 ... 날씨 탓으로 낱알갱이 줍는 일이 없슬까 보다.
하루살이... 인생의 고난이지만....
그래도,,,  글쎄 한 닷세~~~ 아니 아흐레 비가 나리면 푹 놀고 좋을까 합네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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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누구이든,,,
제가 지금 말하는 방법으로 꿩을 잡지 못하면 꿩을 꽁자로 한 마리 드리겠습니다.

약 30년전 저는 전방부대에서 군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때 1호 땅굴 부근엔 북한의 땅꿀 추가 예상지대에 수 많은 시추와 또한 산의 경사면엔 천평이고 깎아서 발목지뢰를 수천개라도 설치 하였는데, 자연히 터지는 발목지뢰 하나에 꿩 한마리가 울면 아마 천마리 꿩이 따라서 동시에 우는,,,,,    하늘 저 멀리 밀려가는 그 소리도 장관이죠.

참말 꿩이 많았는데 휴전선이라 철책 근무시엔 남파 간첩잡는 실탄을 장전하고 다니지만, 아무도 없는 산에 총을 쏘아 꿩을 잡을까 몇번이고 망설였는데,,, 새 가슴은 아닐텐데, 자꾸만 헌병대가 떠 올라서 어찌 꿩에게 쏠 수가...찻드레 인민군이 출현하면 속 시원히 갈길 수도 있건만... (그런데 인민군이 철책에서 총을 쏘면 군인은 머리를 감추고손만들어 마구잡이로 쏜다하더군요,,,그것도 완전 꿩이  대가리만 처 박는 행동이죠)

저는 그땐 옥로 놓는 방법도 모르고 요걸 어떻게 잡는담 , 천 마리에 한 마리만 잡아도 좋을텐데??
그리고 일병  때 휴가를 나왔다.  어느날 이 꿩을 어떻하면 잡을까 궁리 끝에 중리 도서관에 가서 책을 뒤척여 보았다.

일본인이 쓴 책에 꽁잡는 방법이 잇었다. 그것은  진짜 기묘하지도 않은 발상이 있더군요. 옛날에 동네 형들이 콩을 못으로 파내어 구멍을 내어 싸이나란 독약을 집어 넣어 꿩에게 먹이로 준다던,,,,

하지만, 지금 내가 본 책은 전혀 그런 노력이 필요가 없었다. 그냥 종이 고깔을 만들고  안쪽에는 파리 끈끈이를 바르고 그 안에 콩알  하나를 밀어 넣으면 된다. 꿩은 꼬깔 속의 콩을 먹으려고 머리를 꼬깔속으로 디민다 흥국이 처럼. 조심스레 꺼내 먹으려 하지만 하늘은 그런 일을 만들지 않는다. 바로  끈끈이 얼굴에 붙어  종이 꼬깔을 뒤집어 쓰게 된다. 그러면 바로  하늘 수직 2-30 m 올라갔다가  제 자리에 떨어진다. 그때 떠오른 자리에 가서 기다려서 산채로 잡는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필자의 경험상에 이 이야기는 꼬깔의 안쪽 끈끈이가 붙어버려  꿩이 눈을 가려서 소경이 된다. 시계를 못보는 것은 상황대처를 못하는 가장 위급한 상황이다.  꿩은 즉각 날려고 하는데 앞이 안보여 전방으로 가지는 못하고,  그러면 재빨리 그 올라가던 자리로 뛰쳐가 떨어지는 꿩을 잡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때 동작이 민첩하지 못하면 꿩이 다시 땅에 떨어지고 어느 방향으로든 다급하게 걸어가는데 이를 따라가기는 힘들기에 공중에서 떨어지는 자리에서 기다렸다 잡아야 한다.

꿩은 새처럼 훨훨 날지않고 한번에 100~150m날고서 착지하면 어느 방향으로든 급하게 걸어가는데 하늘로 뛰 오른 자리에 잽싸게 가서 기다리지 않고 니가 어디가겠어 하고 천천히 찾아가면 이미 위급한 꿩은 어디로든 가서 찾지도 못하며 이후 날지도 못하고 목이도 못먹고 얼어 죽게된다.

 

 < 총으로 꿩사냥에서>

언젠가 겨울날에 삼방산쯤에서 공기총 외탄으로 꿩을 쐈다. 꿩을 보는 순간 심장을 조준하여 격발하였는데, 이게 웬겨 !! 공기총 상단의 조준경으로 보니 꿩의 배 부위의 하얀 털들이 떨어지며, 꿩은 갑작스레 꿩이 하늘을 수직으로 20 m 날아 오르는 것이었다.

엇,,,, 그때 도서관에서 본 책의 글처럼 꿩이 가장 위급한 상황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얼른 그 자리로 뛰어가 꿩이 내려 앉는 것을 주워 꺼꾸로 다리를 드니 심장 파손에 벌써 입엔 피가 흘러내린다.
나의 직관이 맞았다,,,, 심장을 맞고 가장 위급한 상황에선 앞이 안 보일때 꿩은 수직으로 비상하는 것이다.

그럼 꿩이 덜 위급한 상황은 무엇일까??

또 한번의 경험은 공기총 상단에 조준경을 부착하였다. 이는 꽁을 쏘는데로 잘 맞을까 해서 부착하고 눈이 온 다음날 노성산 어느 골짜기를 지나다보니 탱자나무  가시덤블 안에 꿩 다섯 마리가...으하... 네들은 다 내것.

그때 욕심으론 한번에 어떻게 닷 마리를 다 잡을수 있슬까 하는 생각이..전깃줄에 참새 열마리에 유능한 포수도 한마리 쏘면 총소리에 아홉마리는 날아가고 만다는데..

그래서 다섯마리중에 한마리만 심장을 겨냥해 쐈는데,

그런데  엇 ,,이것봐라 꿈쩍도 안하다니, 잘못쐈는가 해서 또 한방 쏘았다. 조준경 렌즈로보니 배의 휜털이 떨어지며 날아가더니 가까운 나뭇가지에 걸터 앉아 버렸다. 그런데 휜 털만 떨어지며 그 나뭇가지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이거 명사수라 자칭하던 주제에 이게 무슨일일까??

그래도 군대에선 총의 제원의 기계적 성능과 오조준등의 사격술등 106mm 총의 교범을  50 군데나 뜯어고친 내가  106mm는 월남전에서 들고 왔기에 교범은 없고 고참들이 필기해 놓은 것으로 많은 오류를 가지고 있어서 교육시간이면 고참들은 벌써 오늘도 한껀 해 하고,,, 그럼 선임하사와 몇이 있는데 이를 설명하면 고참들은 도망가고 한 겨울을 이렇게 보낸적도,,무슨 이야기냐면 영어 제원서는 800 페이지 정도인데 그 해석도 못하고 언제 그걸 다 이해하고 훈련할까... 그래서 역대 고참들이 자기 편리한데로 적어놓은게 총의 이론서인데 그 모두들 이론을 수정하였기 때문이다.

아~~ 조준경을 부착하니 가까운 거리에서는 영점이 아래로 내려 갔구나. 그래서 심장에 맞춘 것이 배의 앞 부분 살집많은 곳을 맞추어 바로 죽지 않은 것이다.
일전 남산에선 바로 심장을 맞췄는데 조준경의 거리만큼 지금은 배의 부분이 맞는구나.

3일후 장날 경운기 소리가 따따 나더니 내앞에 서던 후배가  ”아!! 형 ,,, 그 꿩 죽은거 다음날 내가 주워 먹었어요 ”하더군,,, ”그래 잘 했다, 니가 주어 맛있게 먹은게  까마귀 밥보단 낮제.“

위에서 보듯........................
꿩은 몸 무게로 인하여 새처럼 훨훨 날지 못한다.
한번 비상에 약 150 m 정도 날아가 땅에 내려 앉으면 그 다음엔 어느 방향이든 잽싸게 기어 가기때문에 포수들은 개를 데려 다닌다.

개가 튕겨진 꿩을 따라가며 짓으면 꿩은 나뭇가지에 걸터 앉는다.
그럼 개는 그 아래에서 자꾸 짓지만 꿩은 더 이상 날지 못한다.
그때 꿩의 생각으론 내가 날아가면 따라오는 개에게 물려 죽는것으로 안다.

꿩들은 날면서도 입체란 생각이 젼혀 없는듯...다급하면 아무곳이나 눈만 파 묻곤 세상 안 보면 다 되는줄 아는 ...그게 우리가 말하는 꿩대가리. 공간과 평지를 구분 못하는 증말 꿩대가리란 말이 여기서 생겨난듯 하다. 

산탄의 옆총은 살상력이 좋치만 외탄의 공기총은 까치나 꿩등 큰 새를 쏠때는 두곳을 겨냥해야 한다. 하나는 가슴쯤의 심장을 겨냥해야 하고 또 하나는 날개를 겨냥해야 한다, 날개는 3부분이 접하기에 조준경으로 보면 등의 큰 꿩털에 비해서 접히는 부분이라 무늬가 잘게 보인다. 이 부분을 조준 사격해아 하는 이유는 새가 공중을 날때에 양날개가 균형을 잃으면 날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제 위의 말대로 종이 꼬깔에 안쪽으로 끈끈이 묻히고 콩 한 알 넣고 꿩이 먹다 눈을 가리는 방법으로 꿩을 잡지 못하였다면 이 慢學處士가 꿩을 한마리 대신 잡아 드리겠습니다. 아마 저의 이런 방법으로 꿩을 잡기에 실패하였다면, 제가 꿩은 대신 잡아드리지만, 먼저 제게 욕은 먹어야 겠지요 !!!!!!!

''글쎄...에이구,,,, 돌짱이라고,,,,,''

실패 후엔 부디 연락 바라겠습니다.

저의 연락주소 ::: 국부은하군 우리은하 궁수팔 태양계 지구 대한민국
                  그리고 나머지 주소로.....
(앞으론 외계인들 상대로는 이러한 주소가 필요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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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날엔 평창, 영월 지역 주민들에게 보너스를 드릴까요??
요즘 한우도 제값이어야 하는데,,,, 그럼 담엔 우시장으로 갑니다.

갈때 가더라도 멘트하나는 하고가야 제맛.....

< 우리 고교시절 유행 스토리 : 우리 선상님-1 >>

 "강도선상"  수업시간중에  "어 저~~ 향동이나 주진사는 학상들은 다음시간까지 꽁자리좀 보고 온나..."

            " 그래 준영이~~ 향동에 좋은 꽁짜리 있다고~~"

옆 친구덜이 수군대는소리는....

           " 즌영아~~ 너 또 겉어붙여 하게 생겼다야...."

그 선상님 18번은 "겉어붙여" 하고는 종아리 싸리까지로 휘두르는..  난 않 맞아봐서 더 이상은 쓸 수 없읍니다.

그런데 이번엔 그 무서운 강도 선상님도 한번 당했지.

주진 언 선배왈 "선상님,,, 주나루 골 안치락에 꽁 자리가 아주 좋은데가 있어요. 꿩이 열마리쯤 놀고 있글랑요"

          "그래~~ 일요일날 같이가자"
 그 선배 학생은 좀 삐딱한지 교복 쓰봉에 건빵주머니 달고  거기에 벤또 넣고 선생님을 만났다나요.
         
 당시엔 뱃속에 거시기가 있는지 점심이 되기전에 벤또 다 까먹고, 그 벤또속에 숟가락이 덜거럭 거리는 소리를 내며 꽁자리 본다고 온산을 치뛰고 내려 뛰니 떨그랑 소리에 꽁이고  가만 있슬리 있나~~비상걸렸지. 모두들 대피호로 짱박았겠지

참 어두운 시절이었던 모양 이야요.
그 선생님에 그 학생....않 그렇켔죠.

우리 선상님 다음 2부는 어느 대 선배들의 장릉으로의 소풍에 빈 셔터만 눌러주고...학생들은 나는 몇장 하면서 반장은 돈을 거두어 선생님에게 드렸는데,  바로 답을 하지요.

글쎄 사진기도 귀한 시절 선상님은 사진을 찍다가 필름이 앵꼬났는데 학생들은 자꾸 찍어달라고 포즈를 서는데.. 남여 공학이라 여학생이 멋진 포즈에  필름 없어 소리보다는 분위기 좋게 찰깍 소리까지 내 주었더니 학성들이 서로 찍어 달랜다. 할 수 없이 하나둘셋 찰깍까지 말하며 찍어 주었다.

그리고 학생들은 나ㅁ는 몇장 하고 서로들 돈을 걷어서 선생님에게 사진 찾아 달라고 돈을 드렸다. 그런데 몇일이 가도 선생님은 아무 말도 없길에 학생들은 사진관 여기 저기 세곳을 다 다니며 사진 나왓어요 하고 물엇더니 선생님이 맞긴적 없다 하더란다.

그제서야 선생님이 할 수 없이 빈 셔터 눌렸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선생님에게 따져서 사진값 돌려 달라고 뽓짱잇는 학생 있읍니까??  에휴~~ 사진은 뭔 사진이야,,,,선상님 고향집 대폿값 해 드렸다고 생각해야지...차라리 그 돈으로 풀빵이나 사 먹지.

********************** The End ************************                                                                                              

< 꽃중에 꽃----- 가짜 꽃 >

저작권이라 뭐라 하두 겁을 주어서  집에 물건 다 들고 나왔습니다.
 딸의 초교시절 작으로 적발되면 용돈 두둑히 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