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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평창 - 난 그곳에 가고싶다

백운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동강의 비경

Re:평창 미탄면 동강나들이중에^^|
                                                               시절인연| 조회 33 | 10.05.05 08:19
 
어찌보면 두려움마저 ㅎㅎ 저녁나절 비라도오시는날 ㅎㅎㅎ 산 이름을 못알아보았내요(아시는분은^^)
 
후세백작  10.05.06 00:03
그 사진은 마하리는 백운산 입니다.,,,, 청옥산은 미탄의 반대편 산이죠.
백운산은 880m 급이며 백룡동굴과 칠족령 있는데 백룡동굴은 근래에 발견했다는 발표가 있지만 그 이전부터

지역 주민들이 들어가곤,,,
백룡동굴은 입구에서 여러갈래로 나누어 지기에 들어간 입구를 못 찾을수 있기에 첨엔 실을
메고 들어가서 실

따라 감으며 나오는데 언 심술궂은 친구가 실 끈을 끊어서,,,

두번째는 백묵으로 화살표를 편하게 그리며 나오는 길을 표시해두었는데 일행중 배탈때문에 먼제 돌아오던 친구,,,  

그는 후세보다 더 심통인지라 화살표의 갈고리 부분을을 반대쪽으로 덧칠하여서....

나오던 친구들 굴속에서 빙빙돌며 고생좀 했답니다.

 

후세백작 
10.05.06 00:00
이 백운산에서 내려보는 동강인 절경인 모양으로 구불구불한 동강 사진이 이곳이죠.
이 구불 구불한 동강엔 마하에서 덕포 까지는 두번째 뗏목 주자들의 출발지로 탄진나루라 하며, 여기 마하에서

출발하면 잠시후 동강뗏목의 물길엔 죽음의 계곡이라는  된꼬까리와 황새여울을 지나야 하는데, 뗏군들도 숨

죽여 내려가야 하는 곳이다.

이 두곳은 최고의 난 코스이며 무수한 뗏군들이 이곳에서 죽었답니다.산에서 보는 이 절경 어떨까 합니다.

그리곤 뗏목은 흘러 덕포나루까지 내려가면 당시 뗏군들이 군수월급과 맛먹는 떼돈을 벌어 받으면 일차적으로

덕포 만지산 전산옥이네 술집으로가서 목을 축이곤,,,,

 

우리집에 낭군님은 떼 타고 가셨는데

황새여울 된꼬까리로 무사히 다녀오세요

 

지작년 봄철에 되돌아 왔는지

뗏사공 아제들이 또 니려 오네

 

황새여울 된꼬까리 떼를 무사히 지나니

영월 덕포 꽁지갈보야 술판 닦아놓아라

 

황새여울 된 꼬까리에 떼를지어 놀았네.

만지산 전산옥이야 술상좀 차려놓게.


산옥이 팔은 객주집 베개요

붉은에 입술은 놀이터 술잔일세

 

돈 쓰던 남아가 돈이 떨어지니

구시월 막바지에 서리맞는 국화라

 

술 잘 먹구 돈 잘씰적엔 금수강산 일러니

술 안먹구 돈 떨어지니 적막강산 일세

 

금수강산이 그렇게 도 살기나 좋다더니

돈씨다가 똑떨어지니는 적막강산일세

 

시절인연10.05.06 17:10
백작님의 맑은 눈에 그저 감탄할뿐입니다 ㅎㅎ 함께하는 공간이있어 더욱 행복하구여~~~^^
 
후세백작   10.05.06 20:52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도우미 하라면야...
백룡동굴에는 세계 학계가 인정하는 희귀한 것은 마치 계란 반숙하나 만든것같은 애그 프라이
입니다.

또한 일전 동강댐 계획시 외지 투기군들이 가파른 산야를 사가지고 유실수 모묙을 심어 댐으로 수용당하면

땅값, 또한 유실수 그루당 보상은 생명체 값이라...
그러던 어느날 동강댐 계획취하로 투기꾼들 하루아침에 물거품이고 투자액 모두 손해보는
깡통계좌의 현실이

드러나 보입니다.
국가돈을 사기로 긁어 먹으려던 심보의 산 현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절인연10.05.07 17:07
뉴스로만들었으니(관심은있었지만요^^) 이재사 다녀오니 백작님의 그 말씀에 기억이 새롭내여 ㄳㄳ^^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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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XXXXXX 백운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동강의 비경 XXXXXXXXXXX

                                                                          

                                                                              사진,,, 미탄출신의 [ 도리천 ]님 블로그에서 슬쩍

 

 

   

 

 

 

<칠족령> 이야기...

정선 제장마을에서 미탄 마하리 문희 마을로 넘는 고개이름으로

옛날 옛적에 정선골 제장마을에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이 살았는데요.

그는 어느날 옻나무 액을 끓여 단지안어 넣고 뚜껑을 덮어 노았드래요,

그런데, 하루는 강아지가 않 보여 여기저기 찾아보다 그 옻진의 단지 뚜껑이 열린것을 보고

그 단지안을 들여다 보니 그곳에 빠졌던 강아지가 어디론가 나가 버렸다나요,,,

그래서 그 강아지 주인은 옻진에 의해 발자국이 찍힌곳을 한참 따라가 보니 이곳이 비경이라

감탄을 하였는데.....

그 험난한 절경의 산을 강아지가 넘어간 곳을 따라 도로를 만들어 칠족령< 옻칠의 발자국>

이라 불렀다 하드래요.

 

도리천님,,, 사전에 인사도 없이 사진을 슬쩍하였으나,,, 돌아오는 명절끝이라도 인사 멜 한번보내겠습니다

 < 멜이 성의없는 싸구려냐구요,, 돈은 2,000년전에 만들어졌다면 멜은 10년밖에 않된 신종과학 아님껴??

 

 

 시절인연 10.05.07 17:11

머잔은 후일 백작님과 이길을 몇일이라도 걸어보고싶내여 많은 이야기를 들어가며~~~_()_

 

후세백작  10.05.08 04:07

그리고 이 길을 걷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오늘 또한 즐겁습니다.

옛날 가사문학엔 가시리. 정과정 이런 달콤한 문학이 있었다면

정선아리엔 물레방아는 혼자서도 잘 도는데,,,,

산옥이의 입술은 객주집에 술잔이요, 이눔도 빨 보고,,,,

사극나무 주워다 중방밑이 노릇토록 군불을 지피고 놀다가세요,,,
이런 재밋는 야기들,,,
항상 유머란 활동적, 창의적 발로의 활력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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