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 어느날 저녁 한강 자덩거 드라이브를...
엇저녁에 자덩거로 한강엘,,, 춘삼월 봄바람이 산들.. 북녘은 시커머치만 그래도 남의 봄기운에,,,봄이오긴 오는 모양이라... 이 좋은 날에 모처럼 한강변 자덩거 도로를 열셈히 달려봤다. 저기 사진에 88대교의 타워가,,, 아마 높이가 88m이고 현수붕대가 88개이란 기억도,,, 건대 88을 기념하기 위해 언젠가 타워위에 횃불모양의 철재 조각작품을 올려 놓았는데...
우린 통이 작은 모양이다. 조각작품이란 봐 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데 스텐을 말아서 만든 조각품으로 최소 1km밖에의 강 건너서 보기엔 너무 왜소한 느낌만... 아마 짱께들이 조각했다면 둥그런 볼이라도 크게 만들어 이 타워에 균형이 맞는 크기를 올려 놓을거란 생각도... 그런데 이 철재조각품을 헬기가 통체로 들어 옮겨놓다가 사고로 헬기내 모든 사람들이 사망한 기억도...
겨우내 추이에 타지 못했던 자전거를 올해도 부던히 타고 땀 흘리리란 신고식인양 어느 봄날저녁에 한강변을 마음껏 달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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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백작 13.03.22. 08:36
읍내 장터 한바퀴 돌제,,,, 비록 얻어먹는 술이라지만
술 동무하나 못 만나고 찬바람 행하니부는 시루목고개
그냥 넘을수야 없지 않은가???
에라,,, 고쟁이속에 넣어두면 뭘하나,,,
그까짓 쌈짓돈이야 모아봐야 시루목고개 게삼츨이네집 저금통행 일텐데...
애지중지하던 마지막 쌈짓돈 덕분에 오늘도 게슴츠레한 껄리 한사발 쭉~~~
이제 해는 서산에 기울고 달이차니 술기운에 어슬럭 옥고개 넘어
처 자식이 그리운 집으로 갈껄세.
그래~~ 흥에겨운 콧노래라 부르며...
이밤 한잔술에 은성이니 명월관,,,가고픈곳 많아도, 내 갈곳은 옥고개너머 나의 집 뿐이랴~~
그리고 친구덜아...
비록 춘 삼월의 어려운 춘궁기일지라도 다음장날엔 그저 옥수수라도 한말씩 팔아서
시루목 게삼프리네 집에서 만나자.
이번엔 광 파는 사람없어,,, 전원 갹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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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밥에 고기반찬은 맛을몰라 못 먹나~~
사철치기 강낭밥도 마음만 편하면되잖소...,,,,, (평창 아라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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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중고를 졸업하신 동문님들은 그래도 아인슈타인 같은 인상의 지상인 음악 선생님 땜시랑
그 옛날 축음기도 귀하던 시절에 촌에서 바이올린도 감상하고 클래식도 무언가 조금 알게 되었지요.
저 역시도 음악에 문외한이라도 소녀의 기도, 운명등 그때배운 다수의 클래식
지금도 잊지 않습니다.
현재명의 그집앞을 한번 더 부르고 싶었는데 교과 진도는 않 나가고 엄한것 한다는 생각이었지만
어찌보면 훌륭하신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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