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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昌歷史 史觀定立

평창의 산 이름 바로 찾기

◆平昌 歷史硏究者  高 柱 浩

 

평창 산명의 재고

 

엄기종

 

두타산(평청 수항리)

◆ 발왕산

<이상 엄기종님 홈피에서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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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지리정보원 기록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발왕산(發旺山)의 왕(旺)을 왕(王)으로 정비해 2002년 12월 27일 발왕산(發王山)으로 변경 고시했다.

옛날 도승이 이 산에 팔왕(八王)의 묏자리가 있다 하여 팔왕산이었으나 일본강점기 때 일왕(日旺)을 우상화하기 위해 왕(旺)으로 왜곡한 것을 바로잡았다.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와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에 걸친 가리왕산(加里王山)과 평창군 대화면 주왕산(住王山)도 같은 이유 등으로 정비됐다.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와 대화면 상안미리의 중대갈봉은 우리 문화를 비하하고자 어감이 좋지 않은 단어를 사용해 승두봉(僧頭峰)으로 변경했다.

 

지명 제정·변경은 시군 및 도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의결하고 국토지리정보원이 고시하는 절차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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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바뀐 지명 되찾기 본격화 (동영상분)

https://youtu.be/A7r05_sAspA(MBC 강원 영동 뉴스)

 

(左) 두타산--- 위 평창의 향토사학자 엄기종님의 노고에 의해 박지산으로 불리던 명칭이 국토지리원에서 원래의 지명인 두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서 많은 산행 인터넷 기록에 두타산으로 쓰고 있다.

(中) 가리왕산에 旺이 2020년 사진엔 王자로 되었습니다.

(右) 발왕산의  팔왕지로 유래를 설명하고 있지만 이전의 역사에서는 다른 뜻의 이름이었다.

       1750년대 해동지도로 발왕산의 고지명은 발낭산 이었다.

       鉢(바리떼 발. 중의 밥그릇). 囊 (주머니 낭)자로 엄기종님의 언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해발 1,000m급들의 대부분        산 에서는 王자가 대부분 붙고 1,500m등 이상에서는 발왕산, 비로봉등 최고가 들어가는 형태의 불교적 용어의 지명         이   많습니다.

 

송계산

지금 현재의 중리 송계산은 구한말, 일제때는 두만산에서 송계산으로 이명 되었지만 구한말의 기록에서나 일제때의 위 대한지지 기록에서 여름산(한문은 음을 이두식 사용한 것)을 쓰고 있었습니다.

송계라 하면 일제가 소나무를 베어 민둥산이 되자 주민들이 계를 만들어 돈을 모금하여 묘목을 사서 심기위한 조직으로 송계(松契)에서 연유되지만 어쩜 여름산,, 더욱 다감하지 않는지요.

 

노암  뜰은 없고, 노람뜰(노람강변, 노람 버덩)은 있다

노람뜰, 노람버덩의 노람은  蘆(갈대노) 濫(넘칠람)이다.

평창지명 책(정원대)에서 중리에 노암사가  있어 노암 뜰(魯)로 이는 노암사에서 파생된 단어라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어린 시절 "70년대엔 노람강변에 소풍도 가고, 천렵도 가는 등 노람강변은 평창사람들에게 정겨운 장소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노람강변이나 또는 노람버덩이라고 자주 불렀는데, 이러한 노람강변의  단어적 순수한 뜻은 본인의 예전 게시글 평창의 "가을서정" 편에서 이미 밝힌 바 노람버덩은 蘆(갈대노) 濫(넘칠람)와 나무는 없고 풀만 우거진 곳을 버덩이라 하는 합성어로 갈대가 우거진 강변의 뜻으로 옛 시절의 정취 어린 평창 말로 노람 버덩이라 하여야 옳은 뜻으로 해석된다. 그래서 노암사 때문에 노람이란 단어가 생겼다는 것은 아니고, 갈대 숲이 우거진 강변 버덩을 이야기 한다고 본인은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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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 지명지". 평창문화원 발간   2015년 . 169p ( 아래의 내용 인용)

◎ "평창군의 지명유래" 평창문화원 발간 . 2000. 18p (상기 위의 책과 동일 내용)

" 평창지명이야기" 정원대 발간 . 2022. p 157위

3권의 평창 지명 책에서 노람뜰이 아닌 노암뜰로 기록하고 있다.

*위 예문에서 노암이 노람으로 불리었다 하는바, 이 점에서 문법적으로 초성과 종성의 ㄴ, ㄹ이 만나서 발음이 변하는 것이  자음접변이며, 노암의 ㄴ, ㅇ이 만나서 노람으로 변하는 예는 없다.

* 이곳은 강 둔치로 송림이 있았다고 하지만 일제때 1/50.000의 지도에선는 두만여울은 도살장만 표시되고, 그 안쪽에는 탑의 표시가 있는데. 탑 주변은 아래의 사진처럼 잡초만 무성하다.

* 노암사 5층탑이 평창 경찰서 3층 탑으로 옮겨졌다 하는데, 필자는 평창경찰서탑과 동북오중석탑을 바교한 게시글이 있는데 두 탑은 전혀 다른 탑이다.

 역사의 정립에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기록해야 하는바 노암사탑이 경찰서 탑이라 하는 점은 오류이다. 

위 사진은 1912~1915년경 세키노 다다시가찍은 평창 최초의 사진으로 당시 일본 출간기록에는 동북 오중석탑으로 노암석탑이며 오른쪽 사진은 지난해 장서각 의 <탑 조선기록>에서 발굴한 기록이다.

정원대의 인문지리 책에서는 이 사진을 못 보고 평창경랄서탑을 노암석탑이라고 했으며 여기서 탑 주변은 숲과 자목이 무성한데 노암뜰이라 한다.

◀ 노암사지 5층 석탑                                                          ▶ <탑 조선기록> 일제떄 기록

 

소은백이산

고루포기산(1238,3m)은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와 강릉시 왕산면 사이에 위치하는 산이다.

 지금 현재 강릉에서는 골폭산, 평창 쪽에서는 고루포기 산이라 부르고 있어 지명의 통일성에 대해서 어느 문의를 받고 하루만에 메일로 답하였다. 그 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강릉에서는 골폭산이라 하며 일반적으로 고루포기산으로 기명되고 있으며 또 다른 지도에서는 그 자리에 소은백이산으로도 기명되어 있어서 고루포기 산이 소은백이산인지 어리둥절하다.

 

골폭산이란 예전에 강릉 왕산면에 “골폭”이란 마을이 있었는데 그 뒤에 위치한 산을  골폭산이라 불렀었다.

이러한 골폭산을 일제 때 골폭을 일어의 가다까나로 병기하였습니다.

골폭을 일어로 쓰면 コルポキ(고루포기)山으로 쓰고 이를 읽을 때 고로뽀기산을 발음하였습니다.  후일 이러한 일어의 고루포기 발음을 고루뽀기의 발음을 한글의  골폭으로 전환하지 않고 일본발음을 한글로 베껴써서 고루포기 산으로 현재에 기명되고 있다.

 

따라서 고루포기는 골폭이 일어로 둔갑되었기에 사용이 부적한 면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골폭산이란 산 이름은 평창이나 정선쪽에서는 잘 모르는 강릉 왕산면 일대에서 뒷산을 부르던 이름으로   이 산이름도  평창, 정선, 강릉을  전체적으로 포괄하는  지명이 아니었기에 문제를 가진다.

 

이러한 위치에 다른 지도에서는 소은백이산으로 명시되고 있다.

소은백이산은 동국여지 승람에 나오는데, 김정호는 대동여지도에서 소은백이산을 고루포기산으로 본다는 설도 있습니다. 즉 소은백이산은 곧은백이산의 변용애서 곧은 백이산은 고루포기산으로 둔갑하는 설도 있습니다. 소은백이산=곧은백이산>고루포기산으로 보는 설도 있습니다.

즉, 음과 훈이 혼용으로 변화한 지명 이름이 되었습니다.

 

위의 두가지 설에서도 고루포기의 어원적 뜻을 이해를 못한 설로서 제시하는 것으로 보다 완벽성을 요구하는 설 입니다.  따라서 골폭산이나 고루포기 산은 위의 여러 이해릏 통해서 볼 때 고 지도에서 기명된 소은백이산으로 규정함이 편협성을 벗어난 표준의 지명이기에 소은백이산으로 규정함이 옳을 듯 합니다.

 

---------------------------- 終 ----------------

 

조크 하나 합니다

 일제는 우리 산에 일본 왕이름을 마구 붙였습니다.

 특히 제왕산의 문제도 심한 편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리 성씨 이름 중에 무조건 임금 왕(王) 변을 붙이는 성이 있습니다.

 김해 김씨는 왕족이기에 돌림자에 모두 王자를 붙입니다. 그래서 옥편에 한자와는 상관없이  어떤 이름자이든 돌림자 앞에 임금왕 변을 붙입니다.

또한 김해 김씨 특징은  무조건 귀두에 점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사람 세 사람 알고 있습니다.

어느 친구가 술 자석에서 난 김해 김씨요 하고 자랑하니  상대에 있던 사람이 김해 김씨 원족은 귀두에 점이 있어야 한다면 일어서서 까 보이더니 상대도 까 보라 한다.

거짓말 했으면 속일 수 없이 바로 들통이...

 거짓말도 함부러 못할 듯,,,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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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산행 블로그엔 박지산이라고들 한다.

 엄기종님이 산림창에 민원으로 산림청 국가 산이름표에서 수정되었는데도 아직 홍보가 안된 탓이다

수항리 동네사람들은 이런 내용은 모르고 옛날에 두타산이 박지산으로 불리더니, 글쎄 요즘은 다시 두타산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한다.

그만해도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