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7, 20:00
좀전 소낙비는 그치고 싸이클로 한강 20kn 여행 하였답니다.
매일밤 운동으로 걷다보니 여름이라 무척이나 덥지만 오늘은 한바탕의 소나기 행가레 이후
시원해 조타. 아래에 보이는 다리가 미사대교이며 그뒷 시가지가 와부읍 덕소리 입니다.
지금 내가 다니는 싸이틀 도로는 강북 한강으로 이곳의 야경은 세계에서도 제일 훌륭하리라
생각하는데 넓은 강이 구리대교쪽으로 조금 굽어서 마치 호반같은 느낌에 한눈에 보이는 범
위는 위로 팔당까지 10km, 아래로 구리 대교까지 10km의 넒은 시계가 모두 조명으로 밝혀
지는 장관을 이룹니다.
누구나 이곳의 밤의 야경을 보시면 입이 딱 벌어질 정도이죠.
저는 이곳을 매일 밤 자정쯤 마지막 손님으로 다니곤 하는데 갑자기 조명이 전부 꺼지고 암
흑이 되는 순간엔 깜짝 놀랑수 밖에 없는데 그것은 자정 12시 입니다.
아마 그때 칠흑같은 밤이오면 이 한강은 아래의 사진처럼 도깨비들의 놀이판이 되는 모양이죠.
그러나 도깨비들은 인간과는 전혀 다른 맛이 있죠,
우리는 울과이에 축구가 졌다고 응원하던 길거리에 쓰레기가 산더미 같았지만 도깨비들은
강건너 미사리를 전부 활활 불태우며 장난차고 놀지만 돌아갈땐 미사리에 먼지하너 흘리지 않
았습니다. 죽었다 깨도 도깨비들은 사람에게 해 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이 사진의 모든곳이 도보의 조깅트랙이고 싸이클 도로이며 이곳에서 보는 한강의 밤의 조망입
니다. 올 여름 가기전 한번 해 볼일은 싸이클로 팔당에서 행주대교까지, 강북으로 내려가서 행
주대교를 건너 강남 순환도로로,,, 어마 100 km 쯤 달려보는 계획도.
본인 후세가 한강에 나타나면 도깨비들이 마음너른 아저씨 왓다고 본인의 사진기 속에까지 들어가 장난하네요.
도깨바 !! 도깨바 !!
이제 오늘은 그만들 놀고 어이 집으로들 가게나..
이 후세가 사진 한판찍어 먹고좀 살아야 하니 ...
어 !~! 이제 사진기가 정상으로 되네요,
이곳은 한강으로 흐르는 지류천의 작은 보입니다.
비가온후 야밤에는 어김없이 몇사람이 이곳을 서성이는데, 혹 도깨비 만날라 그러는 것은 아닐테죠.
처음 이곳의 제방을 걷다가 아래에 컴컴한 보에 몇사람이 드문드문 서 있는것을 보고 깜쩍놀라 머리
카락이 쭈빗 거렸는데, 미친사람들이나 언 광신도들 아닌지 의아해 했는데, 그들은 다름아니라 매미
채 하나 들고 보로 올라가는 참게를 잡는 것이었다.
비닐봉지를 보니 약50-100마리 잡았는데 이 한강에서도 이런 상류천에 살고있는 참게가 무척이나
많이 잡힌다. 이상한건 한강은 블럭의 제방을 내려서면 수심이 그대로 한키 넘는데.. 늪도 별로 없슬
텐데 이런 참게가 대량서식하니...
한강은 5공시절 개발사업을 하였는데 그 이전에는 백사장에 물이 마르게 흐르며 각종오염물들이 나
딩굴고 아마 지금 보는 낙동강처럼 보잘것 없었다.이것을 정비하였는데 자연제방이 아니라 시멘트
블럭으로 하였지만 그래도 한강은 이제 각종 어류가 다른 강은 따라올수 없을 만큼 서식하며 이런
참게들도 많이 군락 서식 하는 것이다.
나는 팔당댐에서 구리대교 까지의 한강의 지형을 너무도 자세히 아는데, 이른아침 한강에 나가보면
물 가장자리에 80cm - 1m 크기의 고기들이 자고 나가는 것을 볼수있다.
이런 한강은 지금도 준설을 한다. 그것은 하천이 이미 제방으로 둘러싸이고 물길이 변하질 못하며 상
류의 퇴적물이 그대로 쌓이기 때문에 강바닥이 높아져 청전천이 되는 것을 방지함이고 물길이 제대로
흘러 퇴적물이 쌓이는것을 방지 함이다.
그래서 한강개발의 효과는 생태적, 어류보호와 수자원의 존중으로 인한 피해최소화등과 인간에게는
한강옆으로의 아파트 조망권의 프리미엄을 보라, 한강의 둔치는 시민의 공원이며 체육시설로 강이 수
질보호의 의미를 넘어서서 인간 생활의 간이레져와 여러 작용을 하고 있는데,,,
모든 강들이 한강의 작용과 비교해 볼때 과연 어느정도의 노력이 있엇는지 확연히 구분될 것이다.
누가 4대강 청소를 방해하는가??
우선 청소라는 의미이고 그를 관리하며 효율적으로 물을 사용하고 있는가??
어제 언 인터넷 뉴스엔 영산강의 바닥이 높아지고 오염되어 농업용수로도 못 쓴다고 준설에 박차를
가해 달라는 어는 자치단체의 볼멘 소리도 있었다.
대구의 어는 부유층이 변두리로 이사를 했는데 이유는 시내 상수도보다 수원지가 다른 조그만 지역의
상수원이 깨끗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 분의 말대로 하면 대구 상수원은 냄새가 난다나,,,, 아마 지금
그가 이사한 지역은 그런 이유로 이사를 한 부유층 밀집지역이 되었다.
이렇듯 강 유역의 농민이나 모든 시민들은 그 강의 청소를 하며 관리함을 원하고 있는데 그럼 누가 4
대강 개발에 반대를 하는가??
이제는 종교계는 물론 야당도 대거 가담하고 장외투쟁까지 벌이는데,,,
그실 현지 주민들은 그런 농성과는 다른 반대입장이란 사실을 알면서 청소를 반대를 하고 있슬까??
그렇다면 필요에 의한 반대가 아니라 정치적 반대란 말이 되는 것일까??
요즘 TV에 경부 고속도로 40년 역사와 고속도로 팔요성의 프로그램이 방영되는데... 우리는 당시 앞날
의 수요를 위해 여당과 건설부 장관의 반대를 무릎쓰고 360억의 거금으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우리는 육지에는 도로를 내며 무지 많이 신경 썼지만 강에 대하여 한 일은 무엇이 있는가??
강은 우리의 땅이 아닌듯 내 팽겨쳐 버린 것이다.
상류에 사는 사람들이 샤워해도 그냥 그물로 소독하면 된것이야 하고 퍼 먹을일인가??
농업용수가 모자란다고 하소연 하면서 먹는 식수 깨끗치 않다고 말함은 잘못이란 말인가??
구리 톨게이트 구리 개발당시의 오물을 덮은 배수지 그린벨트 100여만평에 비닐하우스에 스프링 쿨러
는 그 오물들이 녹아있는 스프링클러로 근교농업을 하는데 이 지하수는 농업용수는 커녕 공업용수에도
부적합한 오물들이 있는 지역이 많다.
이 문제에 농산부나 구리시에 그런 검사기준이 있는가?? 농사 않 지으면 세금만 물릴뿐,,, 정부도 돈 버
는 사업만 밝히는 것일까??
위에서 말한 여러 경우들에 우리는 물에 관한한 무지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리고 4대강 개발 저지론자들은 그런 무지함 때문일까??
나로서는 그들의 개발저지 행위가 무지하다고 생각함이다.
한강을 와 보라...
라인강의 기적의 라인강이나 미적인 아룸다움의 파리의 센강, 템즈나 미국의 심장을 관통하는 포토맥
강도 서울의 한강만큼 관리되고 스펙타클한 장관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가??
각종어류가 다시 돌아오고, 한강 고수부지는 레져와 스포츠,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받는 한강. 또한
한강때문에 조망권이라고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천만대 이상씩. 전국에 다른강들 이런 한강을 따라올수
있는가?? 아마 이런 연유로 따져볼때 한강 개발사업은 5 공화국의 제일가는 역작이라 평가하고 싶다.
그러나 이 한강도 아직 다듬고 또한 한 순간의 관리 소홀이면 오염되고 썩어가는 강물로 가득 찰 것이다
한 나라의 부유함은 치산치수를 잘 하여야 한다는 옛말을 잊지않고 우리는 지금도 치수의 관리에 치중
하여야 할 것이다.
4대강 개발 반대의견자들은 이 강물을 그대로 방치하자는 이야기인가??
하지만 그들이 반대입장의 모순점을 타파하는 방책을 지니고 반대하는입장이라면 그것은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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