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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친구들은 시방도(時方도)...

그 선의 아름다움이 있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그 선의 아름다움이 있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2009.09.24. 23:56
 

김택능 17:43  

나도 죽을 지경이네. 이젠 술도 끊어 봐야 할까봐~~~ 새글

 

여은계 15:03  

어제 모처럼 과음을 했더니 죽을 맛이네

 

후세백작 20:03  

요거사들,,, 먹을땐 좋았겠지....

인생 막장인줄도 모르면서 막 퍼 먹긴,,...

알콜이 몸에 20시간씩 체류하니 방칫골( 서울로 말하면 망우리 뒷산쯤)도 않 부끄러운 모양이다.

 

생이란 말이다 ....언젠가는 연극으로 끝나겠지만,,,,

그느므 몹쓸 연극이라도 끝을 내고 싶은 사람있슬까??

 

시시한 연극이라도 끝나면 아쉬우니,,,,,

이땅에 입장한 입장료가  아까워서라도  길게 끌어보는게 상책이지. 새글

그럼 니덜 인생을 끊을래 술을 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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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가 말하길 인생은 굵고 짧게 살아라....

욕심많은 나로선 이 말만으로는 충족하지 않는다.

인생은 길고 가늘게라도 그 선의 아름다움이 있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왕희지 필체의 일필휘지에 덧칠은 용납이 안 되건만

이 인생은 덧칠들의 연속이다.

개칠을 하여도 길게 선을 잇으려는게 인간의 무한 욕심 아니겠는가??

넘들에겐 좋은말 다 써놓코 나는 몽당연필 철심 끝까지 침을 발라 끊어지면 또 긋고,,,,

선만 길게 늘어뜨리려는게 인생의 욕심이라네.

 

지금 바로 너 !!

그렇치 않은가???

 

으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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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백작   09.09.23 06:19  

천리길도 머다않고 찾아온 이 가을 입니다.....

혹,  이 가을에 인생에 아직 해 보지 않은 사랑이 있다면 한번쯤 해 보심도,,,

가 보고 싶었던,,, 아니 가지 않았던 길도 찾아 나섬도,,,,

인생을 무얼 그리 꾀지지 하게 사십니까??

한번 가슴을 탁 트고 가을의 정취에 취함도 즐거운 인생이 될 것이외다. 새글

 

공허한 가을 하늘과,,, 황금빛 결실의 대지와 또한 붉은 애 입술같은 먼산의 단풍과

이 가을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자신을 잃어버린 자 입니다.

만약 한 시간만 법에 저촉되지 않고 하고싶은 짓 하라면 무얼 하겠습니까??

어라... 만원짜리 스켄 받는다고요,,,,,그게 부자 지름길이라고... 

이봐요 돈이 최고랍디까?

사랑이 없으면 인생은 시체일뿐이랍니다.

그러면 그것은 그져 인생은 살아있는 시체들이 충돌일뿐..

 

사랑엔 돈이 들지 않습니다.

정녕 멀어져 가는 이 가을에도 사랑으로...

 

 

 

 

 

 

출처 :평창 22.25동창회 글쓴이 : 후세백작

 

 

황빠  
09.09.25. 02:22
좋은 말이여 노래역시 중학시절 오대산 수학여행 갈때 열나게 부르던 추억이 삼삼하게 떠오르이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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