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법 개정에 대한 후세의 생각은??>
후세백작 2011.06.13 10:18
15일로 예정돼 있는 중앙약심의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복지부가 밝힌 중앙약심에서 논의될 의제를 정리해보면 ▲전문약→일반약 전환 ▲일반약→전문
약 전환 ▲일반약→의약외품 전환이다.
특히 복지부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액상소화제, 외용제, 드링크류, 파스류 등 일반의약
품 20여종을 의약외품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약심에서만 합의된다면 고시 개정만으로 슈퍼판매가 가능하다.
이것이 앞으로 2만여 약사들에게 문제가 될 약사법의 뉴스이다. 곧 국회에 상정되면 여,야의
대립각은 또한번 국회 문짝이 부셔저라 싸울수도 있다.
지금 시중엔 이 문제를 놓고 MD는 옛날엔 약사법을 반대하다 지금은 바꿔야 한다는 일관적이
지 못하다는등, 진 장관은 동네 아줌마가 수퍼서 물건살때처럼 맘대로라는등 반대의 생각들이
난무하지만, 그러나 다시금 생각해 보자.
지난 3년전 한,미 FTA 의결시 나의 글"" FTA의 득과 실" 이란 글에서보면 한국과 미국은 농산물
중 소와 자동차 수출입에 혈안이 된듯 하지만 미국은 우리나라에 지적 소유권과 디럭 스토아를
( 약을 파는 잡화 편의점) 들여 놓는 것도 있었다.
한,미 FTA 협상 당시엔 의약품도 대상이 되었는데 그것은 미국에서는 강장제등과 일반 의약품
이 미국에선 약국이 아닌 마트의 한 코너에서 팔수 있듯이 미국은 그것을 요구한 것이었다.
당시로선 약사나 대통령 그리고 모든 국민이 그것을 원치 않았슬 것이다.
그러나 지금 한가지 예를 들어 본다면 옛날에 주유소 개방압력에 2년 유예기간중에 우리는 법
을 개정하여 각 도시 입구에 양쪽으로 서너개씩의 주유소가 먼저 들어섰다.
그리고 2년후 외국 주유소는 들어설 자리를 없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렇듯 한,미 FTA 협상당시로선 설령 대통령도 일반의약품 의약외품으로 전환하여 자유판매약
의 수퍼 판매에 부정적 시각이 지금으로선 사회에 편승하여 변하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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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일 뉴스엔,,,>
보건복지부는 15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약심)를 열고 박카스 등 드링크류와 액상소화제, 연고, 정장제,
파스 등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44개 일반의약품(OTC)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
혔다.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약은 액상소화제는 까스명수액, 생록천액, 위청수 등 15개, 정장제는 청계미야
비엠정, 락토메드산, 헬스락토정 등 11개, 연고는 마데카솔, 안티푸라민 등 4개, 파스는 대일시프핫, 대
일시프쿨 등 2개, 드링크류는 박카스D,영진구론산바몬드에스, 타우스액, 활원액 등 12개다.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일반약은 약사법 개정 없이 복지부 장관 고시 개정(한달 소요)만으로도 약국외 판
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르면 8월부터 소비자들은 약국에서만 살 수 있었던 박카스와 마데카솔 등의 약을 슈퍼와 편
의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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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만여 약사들의 밥그릇이 좀 줄어들 것임엔 틀림없는 개혁이다.
그렇다고 사회의 다양성과 국민을위한 발전에 이 약사법도 변하여야 할 당위성을 지니고 있기
에 청와대의 지시가 떨어진 듯 하다.
어떤이는 선거를 앞두고 선심 공세라 비꼴수 있지만 그렇다면 우리의 개혁들은 모두들 선거에
임박해서 이루어 지는듯 하니 선거란 이런 면에선 고무적일 듯 하다.
하지만 언제라도 약사법은 개정되어 국민건강에 질 좋은 써비스를 다하여야 할 것인데 일전엔
약국이 휴일날 교대 영업을 하였지만 앞으론 야간영업근무와 최상의 써비스는 24시간 판매 써
비스이다.
의약외품만이 24시 영업체제뿐 아니라 보건소의 특수약 까지도 24시간 창구개방이 있어야 한
다. 왜 그런가를 나의 경험의 예를 들어 이해하여 보자.
나는 지난 여름 말라리아에 걸렸었다.
말라리아는 잠복기가 10여년도 걸릴수 있지만 대게들 모든 병은 곧 바로 그 징후가 나타난다.
언젠가 뉴스에 네팔에 취제간 리포터가 그곳에서 말라리아 모기에 물려 약이없어 7일만에 숨
졌다는 뉴스에서 보듯 잠복기가 오랜시일에 나타나는 것은 특수한 경우일 뿐이라 생각한다.
대부분 말라리아는 외국여행시 걸리지만 지난여름 나는 집안에 중한 일이생겨 바닷가에라도
휴가조차도 못 간 상태로 8월 중순에 고향을 다녀가며 때아닌 감기인듯, 하도 장기적인 감기
같으니 동네 병원에 세번째 찾으니 의사는 아주 심한 감기약을 지어 주었는지 이를 본 약사는
왠만하면 이 약은 먹지 말 것을 권하였다.
내가 그 약사와는 친하니 그런 말 하겠지 하고 약 한알을 먹었는데 다음날 까지도 약 먹을 기
분이 내키지 않고 이렇게 말라리아에 걸려서 장장 16일 지날쯤 이젠 의사를 못 믿겠고 머리에
송곳으로 찌르는듯한 통증에 MRI를 찍어볼까 하다가 인터넷을 뒤져보니 말라리아 증세가 의심
되어 곧바로 앰브런스를 불러 대학병원을 들어가 30분내로 말라리아 판정을 받으니 보호자를
급히 불러 보건소 퇴근시간이니 급히 약을 타 오란다.
나의 가족이 퇴근직전 약을 타와서 대학병원에 넘겨주고 나에겐 쪼그만 약 한알이 넘겨왔다.
아니 그때 혈압이 60 조금넘고 죽음직전이라고 간, 폐, 모든 장기가 제로상태 가깝다고 레지던
이 말하더라는데 이젠 정말 다섯걸음 걷기조차 힘든지경에 요거 한알먹고 내가 괜찮을까 의아
했다.
그때 당시 중환자실에 오를때는 혈압이 보통의 반으로 줄어들어 70 아래의 수치였고, 그래서
모든 장기들의 기능이 전부 절박한 상태였으며, 하지만 콩알 반쪽만한 약 한알 먹고 나의 생명
을 의지하다니,,,
그러나, 다음날엔 완치가다 되었단 판정이 ....담당 여 의사는 죽었다 살아난 나를보고 연인처
럼 반갑다는 안색이라....
위에서 말한 어느 탤런트는 네팔의 추운 지방에서 모기약도 없는 곳에서 말라리아 모기에 물려
그 조그만 말라리아 약 한알 없어서 7일만에 죽었다는 슬픈이야기를 들을땐 그래도 난 행운이.
무더운 지방에선 감기성이면 으례 말라리아 의심으로 피 검사로 판정이 내려지면 우리네 감기
앓듯 약을 먹고 2틀이면 회복되는데 나로선 의학적 지식은 없어서 말라리아 발병 16일만에 병
원갔다면 얼마나 무식할까??
아마 발병 7~10일 넘지 못하고 죽는다는데...내가 얼마나 고무줄빵처럼 찔긴가 하면, 혈압이
70정도에서도 정신은 말똥하여 내가 죽는다는 생각은 커년 짜증스럽기만 하였다.
난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병원에 3시간 늦게 도착했다면 혈압이 60 이하가 될것 같은데 생존할
수 있었슬까??
만약 그날 보건소 직원들이 퇴근하고 약을 수령하지 못했다면 나는 간밤에 안녕 했슬까??
그저 간단한 답은 이 모든 의문에 간밤에 안녕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여기서 보면 모든 약이 얼마나 중요한가??
말라리아를 국정 전염병이라고 그 약은 보건소에만 있다니....
일반 병원에서 피 검사로 말라리아 판정이 떨어지면 시간을 다투어 투약해야 되는데...그것이
특수 향 정신성 마약류도 아닐텐데 꼭 보건소에만 비치하여야 하는 것이 최상의 국민 써비스
일까??
앞으론 약국도 마트처럼 24시간 체제를 가능해야 하고, 세계 보건기구 산하에 마약의 의약품은
일본공장 하나에서만 만들고 그것이 국가적 관리로 보건소에만 비치 한다는것은 좋치만 그외의
국정 전염병의 특수 의약품 중에서도 그것이 관리적 차원의 이유이라면 인터넷이 발달된 지금
으로선 재고 파악도 용이하고사용처도 한눈에 볼수있는데 이러한 연계 시스템으로 한시라도
빨리 일반 병원으로 이전 비치하여 국민건강에 더욱 봉사 하여야 국민 복지 증진의 써비스라 할
수 있다.
위의 약국의 약사들이 24시 체제를 못 할경우 일반 의약품은 24시 마트에서 판매하도록 의약
외품으로 전환하는것도 시대에 맞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또한 약사들의 의사들이 쓰는 전문 약 21,000개중 1,200개를 약국에서도 판매할수 있도록 하는
건의는 우리 일반인으로서는 그 전문성을 알수 없고 시대의 조류에 맞는 폭 넓은 개방과 다양성
이 이루어 진다면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다...............................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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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追 而 >
[ 나의 일기......]
후세백작
윗 글에서 나는 말라리아의 오진을 받았다.
발병 16일째, 이젠 걷기도 힘든데 겨우 일어서서 병원엘 다시 찾았다.
10년이 넘게 다니던 동네 병원에 의사에게 말라리아 아니냐 하고 물으니 그 의사는 안색이
변하면서 어쩔줄 모르며 허겁지겁 구리 한대병원에 소견서를 써 준다길래,,, 내가 그냥 가면
돼요 하고 급히 119를 불러 응급실로 갔다.
그 16일 동안 감가약을 3번 받았으니, 말라리아로 16일 버틴 기록은 아직 없는듯 하지만 그건
이미 죽음이었는데.그러나 나는 살아 있으니 그 정도의 오진은 이해해 줄 수 있지만 그보다
나는 그 의사로 부터 당뇨의 약중에 오진으로 인해 5년동안 약을 심하게 먹은 내용을 기술해
본다.
우선 당뇨란 어떤 것일까??
인터넷을 뒤져보면 알수 있겠지만 당뇨의 치료한계를 본다면...
상원사 냇물에서 세조가 등욕을 할때 문수보살이 씻겨주어 등허리의 종창이 다 낳았다는 이야
기는 쌔빨간 거짓말이다.
세종과 세조는 당뇨 합병증으로 아주 심한 고생을 하였는데, 당시 의약으로선 소갈병으로만
얘기할뿐 세종은 하루도 고기를 먹지 않으면 힘을쓰지 못해 그의 아버지 태종 이방원은 죽기
전에 칙령을 내려 내 장례기간중에도 육류를 먹을수 있도록 법령을 개편하여 세종은 아버지
장례기간에도 고기를 먹고 힘을 썼던 것이고, 한글을 창제하던 말년엔 당으로 인하여 시력
까지 멀엇던 것이고 세조는 당으로 인하여 면역이 약해져 상원사 냇가에서 등욕을 하는데 어
느 동자승이 지나가며 등욕을 하여주어 낳았는데 그 동자승이 문수보살이란 이야기에서 당시
당뇨를 고치는 의약은 없었다.
그후 순조의 노환으로 부름을 받고 달려가던 정약용도 당뇨로 고생이 심하였던 것을 보면 알
수있고 현대의학에서도 아직 고치지 못하는 병을 세조만 낳을수 없는 것이다.
약 7-8년전부터 나는 당뇨가 조금있어 그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약을 먹는중 약 4-5년전 부터
발 뒷굼치가 쑤신다고 얘기하니 혈관순환제 계통의 약이 두알씩 더 추가 되었다.
발이 쑤시는 것은 당뇨의 2차적 합병증이라 그 쑤시는 것이 좀 진행되고 면역이 떨어지면 발을
잘라야 된다는데...그리고 어떤 병동엘 가면 그렇게 다리를 자른 사람들만 모아 있다는데...
이에 신경이 안 쓰일 사람 없다.
그런데 그 약은 전혀 듣지않고 갈수록 더 쑤시고 약 3시간 수면이면 쑤셔서 매일 일어나 새벽
3시에도 한강을 걷곤 하였다. 걸을때는 그 통증이 없어지기 때문에 매일 걷고 자게 되었고, 걸
을때 마다 뒷굼치를 내려 두두리다보니 두서달만에 신발이 찢겨 나가니 발 보호를 위해 여름에
도 고어택스 스파이크를 신고 그 질긴 신발도 일년에 한 컬레씩 바닥을 떨구었다.
그러던 지난 4월쯤 자고 일어나던 나의 발을 만져본 집 사람이 발에 왜 이렇게 열이 나냐고 얼릉
잘 한다고 소문난 한의원을 가 보자 하더군...멀지도 않은 50m 거리의 지척에 한의원이었다.
그 바쁜 한의원에 퇴근시간에 예약하여 한두시간 상담을 하니 집사람도 발이 그렇게 쑤신데 어
찌 5년간 말도 않했냐 하더군, 그런데 마흔 중반의 젋은 한의사의 인상은 그래 용해보이지는 않
는데 진맥을 하며 다시 이쪽 저쪽 손목을 번갈아 가며 짚으며 무슨 얘기가 그래 많은지??
그냥 나오고 싶지만 마눌의 눈치에 꾹 눌러 앉아 그 한의사 하자는데로 하고 있는데. 그 한의사왈,,,
발 뒷꿈치 쑤시는건 당뇨가 아닙니다 하더군,,,그리고 한약을 지어 주었다.,,
집에 돌아와 일직사관이 또 머랄까봐 할수없이 내키지 않는 한약 한봉을 꿀꺽하고 삼켰다.
그런데 이상한건 다음날 아침까지도 바늘 수백개가 발 뒷꿈치를 동시에 찌르는듯한 통증이 조
금도 없었다. 또 두봉째 먹은 다음날도 통증은 전혀 없었다.
지금까지 세번 지어다 먹는 기간중에 열이나 통증이 전혀 없어뎌 다 낳은거라 봐야 좋을듯 하지만
신기하기 짝이없는것은 약 한봉에 100 % 사라진 통증... 그 한의사도 이해할수 없다 하더군,,,
난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통증에 시달려 5년간 그 독한 약을 당약에 추가하여 먹고 쑤실땐 아무
때나 걷고 하였던 것이다.
(심지어 지금은 봉고차를 구입하고 자전거를 싣고 다니면서 시간날때마다 싸이클을 타는데...
아파트 자전거 주차대에 조금비싼 자전거 보관이 어렵고 하여 봉고차에 보관하며 또 시간 날때면
언제든지 탈수 있다)
이렇게 부지런하게 운동하는 이유는 발의 건강이 아니라 당뇨가 심화되어 발을 자른다는 압박의
공포 때문이었다.그런데 지금으로선 뒷굼치 쑤시는것이 완치가 되니 운동이 게을러져 배가 나오
게 되는데...그것은 한약에 의한 작용도 있으리라.
참으로 5년간 아침마다 그 약을 먹으면 머리가 찌부덩 했는데,,,
양방병원의 그 의사는 당뇨환자가 발이 쑤신다니 의례 당뇨 합병증으로 생각할수 밖에 없지 않
은가??그래서 열심히 운동한 덕에 그 체력으로 말라리아도 16일간 버틸수 있지 않았던가 하고
가상하면 그래 운동한 것이오진에 의한 것이라도 나에겐 덕이 되었슬 것이란 점이다.
< 물론 당뇨 합병증으로 2차적으로 발에 먼저 쑤시는 통증이 오는데, 그 통증과 위에 설명한
통증은 틀린 것이다.
위의 통증은 한의사 말로는 발바닥을 쳐서 아예 살들이 상하고, 궁글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럴
경우에도대부분 당뇨의 합병증이란 오류를 범할수 있다.
뮬론 당뇨로 인해 오는 통증도 있지만 원인이 당뇨가 아닌 점도 있는데 이를 구분하는 의사들은
하나도 없을 것이며, 약사들도 의례 당뇨의 혈관 연화제들의 약을 투약시키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아마 수 많은 사람들이 그 구분을 못하고 약의 오류를 범할수 있기에 이 일기를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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