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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나리 여름나기

만추의 여정,,, 양수리에서

 

 

다리위의 중앙선 전철은 지금은 용문까지.... 원주까지 가게될 전철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뜨거운 감자가 될 전철이다.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유치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인천공항서 평창까지 70분 이내, 68분에 가는 철도망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한 게 화근이다.

 

이를 이행하자면 영종도에서 평창까지 새로운 고속철을 만들어야 하는데 소요예산은 9조원대의 건설비가 문제이고 올림픽 이후

이용승객에 대비 투자가치가 바람직한가 하는 문제이다.

위의 전철이 원주까지 가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원주~강릉 사이엔 시속 250㎞로 달리는 복선 전철이 2017년 완공된다 .

그래서 인천공항에서 원주까지 최대한 빨리 갈 수 있는 길만 찾으면 된다. 교통연구원은 얼마 전 세 가지 안을 내놓았다.

 

< KTX가 평창으로 가는 3가지 계획안>

 

1안은  인천공항철도로 용산역까지 와 중앙선으로 원주까지 가는 방안이다.  4900억원을 들여 청량리~원주 중앙선  철로를

          손보면 시속 200㎞로 달려 인천공항~평창이 107분 걸린다

2안은 경기도 고양에서 서울 강남 수서동까지 지하 50m에 급행철도와 수서~양평 철도를 새로 놓아 인천공항철도~고양~수서

         ~양평~중앙선을 잇는 것이다. 79분이면 평창까지 갈 수 있지만 철도 사업비가 3조5382억원이 든다.

세 번째 안은 성남~원주 철도를 신설해 인천공항철도, 고양~수서 지하급행철도와 연결하는 방법이다.

         82분이 걸리고 사업비로 2조2500억원이 든다.

 

어떤 방안이든 인천공항~평창 68분 주파는 불가능해 IOC에 한 약속을 어기게 된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까지 생각하면 기존 철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경제적 방법을 찾아야 한다.

2006 토리노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도 주최 측이 약속했던 이동 시간은 지켜지지 않았다.

빚더미 올림픽은 피해야 한다.

 

머리 아픕니~다.

그래도 ktx는 나의 고향, 평창을 가야 합니다.

 

 

    만추의 여정,,, 양수리에서 ( 지난 일요일 바이클 라이딩중에...)

 

 

 

그리하여 이수일과 심순애의 사랑은 깊어만 가고.......

                        멀리 줌을 땡겨서 어느 청춘을 몰카하였답니다.

 

 

 

 

이중섭의 알려지지 않은 습작 수채화의 한 장면같은,,,,,,,,

  전선줄이 참새들의 거처를 마련해 주는듯 하지만 한전은 이러한 아름다움의 美를 모르는듯,,,,

 

 

 

 

 서울로 귀향하는 도로는 완죤 쓰나미 대피하는듯 아우성만,,,

그러지만 자전거 전용도로는 적색 신호등도 없고 딱지도 않 끊고 음주 단속도 없는 지상 천국이라.

그뿐입니까.. 그넘의 지긋한 톨게이트비도 없고 주유소에서 기름 넣을때는 너무나 빨리 들어가서 숨막히는....

 

난 주유할때는 좀 천천히 넣어주시오 하고 매번 부탁을 하지요,

그건 말이에요...주유 메타기에 돈이 천천히 올라가잖아요??

내말 틀렸는가요??

 

 

저 아파트 전체에 벽화만 잘 그리면 크레물린궁 못지않을 것이란,,,

 

 

 

바람도 싸늘한데 터널속에 들어오니 조금 추위가 덜한듯...

물한모금 하는데 저 멀리 앞에서 보이지는 않는데...궁궁거리는 사람들의 소리가. 그것도 크게 울린다.

일상에선 경험해보지못한,,,,마치 귀신에게 홀린듯한 기분이다.

한참 후에야 한차례 잔차 부대가 지나간다.

이 컴컴한밤 양평까지는 아직 20Km 더 가야 하는데 가로등 하나 없고 터널은 일곱여덟게 지나야 하는데.....

(여기서는 인적도 없고 초보자는 길을 찾기에 어려움이...)

그래도 나는 간다. 운동하고 오래 살아야지????

오늘도 양평까지 39Km 왕복은 못하고 편도로,,,,, 전철에 몸을싣고 귀환...

 

구리-덕소- 팔당- 양수리- 양평의 자전거 코스는 경관도 으뜸이지만 옛 중앙선 철길을 이용해 만든 도로로

기찻길엔 고개가 없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가다가 자전거가 고장이 나든가..아니면 배탈이 나서 급히 귀한 해야할때는 ....

몇km이내에 전철역에 올라 전철의 맨앞, 맨뒤칸에 자전거를 실으면 되는게 무척이나 고마운 이야기 입니다.

 

양평초교 담장....공부하는 곳이니 클락숀 울리지 말고들 조용히 다니시오하는 분위기가..

택아 한번 오래이....양평가서 티켓이면 천국을 가는 느낌일텐데....

그냥 재미도 없이 이 가을 다가면 썰렁한 빙토가 될텐데...

친구야,,,갈 가기전에 따사한 싸랑이라도

한번 하시구려...

평창중고등학교 22,25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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