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룡동굴의 메인광장,
인공보다 더 자연스럽고 신비스럽고 스펙타클한 경이를 자아낸다.
< 이광춘님의 사진으로 아마 사진 전문촬영을 하기위한 조명으로 일반인의 탐방시엔 이러한 사진을 찍을수 없습니다>
이 메인광장의 이름은 꿈에보는 무릉도원의 <무릉>이라 불러보면 좋을듯 합니다.
아래의 백룡동굴은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의 남한강의 지류인 동강에 백운산 절벽아래에 있는 석회동굴이다.
이 백룡동굴은 동강주변에 현재 확인된 256개 동굴중 하나이며 동굴의 규모가 크고 다양한 동굴생성물의
학술적 가치가 높아 1979년 천연기념물 260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으며, "백룡동굴 종합 학술 조사서'에 따르면
물에 서식하는 "옛새우"등 56종의 생명체가 동굴내에 서식하며, 물은 동강수위의 높낮이와 함께 한다.
이 동굴의 생성년대의 추정은 좀 어렵지만 대략 5억년쯤 되는 것이며, 동굴 길이는 1,875m로 주굴인 A지역과
가지굴인 B- D지역으로 구분되며 A지역의 785m을 지나 개구멍을 낮은 포복 자세로 지나가면 지하궁전이라
불리는 기이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이중 주굴인 A굴의 길이는 775m, 가지굴인 B굴은 185m, C굴은 604m, D굴은 300m이다. 이 동굴은 동굴내에
종유석과 석순이 최근까지 활발히 성장하고 있는 황굴이다. 특히 동굴커튼, 방패형석순, 베이컨시트, 유석
(流石)과 일명 에그 프라이등 15종의 다양하고 거대한 동굴 2차 생성물들이 장관을 이룬다.
여느 동굴과는 달리 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일체의 조명을 배제했다. 조명시설을 하지 않은 이유는 "녹색오염"을
경계해서이다. 빛이 들게되면 이끼류가 자라게 되고 이는 동굴 원형의 변질을 가져올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의 맨손이 닿으면 손에 있던 유기물들이 옮겨져 흑색으로 변하는 " 흑색오염"을 가져올수 있다.
탐방객들은 눈으로만 보고 이동할때도 바로 머리위의 종유석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탐방객이 바로 딛고 선 그 자리가 천연기념물이기 때문이다.
관광보다는 교육과 탐사에 주안점을 둔 체험형 동굴로 하루 180명으로 탐방객을 제한하며 사람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오염을 최소화 하여 훼손하지 않키위해 탐험복과 장비를 착용하고 들어가야 한다.
이러한 백룡동굴은 굴의 주변을 감싸고 있는 백운산과 굽이쳐 흐르는 강줄기는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선경을 연상하게 해 준다.
이와 같이 백룡동굴의 빼어난 경관, 특이한 동굴 생성물의 발달 및 동굴 동물의 보존으로 백룡동굴의 학술적
가치는 대단히 높이 평가되어 있다.
< 아래의 사진들은 " 평창 포토 뉴스" 에서 발췌한 것으로 2010.07.15 일
백룡동굴 학습장 개장식에서 평창군수 이하 여러분들의 동굴 답사 사진임.>
탐사전 안전교육과 준비운동
동굴입구로 가는 통행데크(400m)
동굴입구
동굴의 시작
동굴 입구 가까운 곳(10m)에 온돌마루와 아궁이가 있다. 마을 주민들에 의하면 과거에 피난처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온돌시설과 숯덩이가 발견되었는데 숯덩이 탄소연대를 측정해보니 1,800년대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석순에 응고된 3만년전의 소의 되퇴부가 발견되기도 하였다는데, 아마 맹수가 먹거리를 혼자 먹으려고 들고온 것 아닐까 합니다.
아궁이를 지나 10여m를 가면 우측벽면에 남동 방향의 절리를 따라 지굴이 형성되어 있다.
물이 고인 곳에 동굴에서 서식하고 있는 생물체를 관찰할 수 있다.
종유석의 발달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1.8m 크기의 대형 석주 - 밑부분이 훼손되어 있다.
이름을 붙이라면,,,한국형 오벨리스크.
길이 2m의 삿갓형 석순
사람손을 닮은 유석(일명: 신의 손)
나도 이름 지어 볼까요??...... 피사사탑
이 이름은 평창콘(corn) ,,,, 평창 옥수수콘이란 뜻.
평창의 主産은 옥수수, 감자이고 먹어보면 평창 옥식이는 최고의 맛!!
두들기면 피아노 소리를 내는 커튼 피아노형 종유석
원 안의 것이 남근석이다.,,,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변강쇠,,, 돌쇠.
일반인의 관람이 허용되기전 이곳은 출입이 통제되고 창살에 굳게 열쇠가 잠기고 일부에게만 관람되었다.
당시 평창의 어느 단체의 탐방에 모 기관장이 이 남근석의 귀두 윗부분을 잘라갔는데 이후 전문위원의 순회시 보고되어
치과용 접착제로 붙여놓고 그 기관장은 직위 해제되었다.
이렇게도 무식할수 있슬까??
위 사진에 보듯 이어붙은 부분이 마치 포경수술이나 한듯 시커먼 금이 가 있다.
농담한번 하고 갑니다.
서양의 미켈란젤로라는 르네상스 부흥기의 화가는 시스티나 성당의 메인홀 천정에 4-5년동안 달걀 휜자에 회반죽을 하여
염료를 타서 색을내어 아시바로 묶은 천정에 꺼꾸로 4-5년 그림을 그리며 한눈이 아파지고 목뼈가 굽어지는등 많은 고생을
감내하며 그 유명한 <천지창조>라는 그림을 탄생시키니 그 30년후 <최후의 심판>이란 그림을 부탁받았다.
그리고 또다시 성당에 비계를 설치하여 프레스코화를 그리는데 조수들의 붓 터치가 마음에 않들어 혼자 그리니 자연 늦어졌다.
이전에도 < 천지창조>에 미켈란젤로의 누드화에 찬반의 말성이 많았는데 그 이면엔 성당을 몇년간 사용 못하니 성회를 크게
열지 못하고 이로 인해 헌금이 작아지니 추기경이 빨리 완성시킬것을 종용하였다.
이에 화가치민 미켈란젤로는 <최후의 심판>에 등장하는 지옥의 사신 미노스로 최후의 심판 그림의 맨 아래 오른쪽에 뱀으로
감기고 뱀에 성기가 물린 당시 타락해 가는 기독교 사회에 제일 못되먹은 추기경 비아지오의 얼굴이 모델로 그려놓아 그 추기경은
추악한 인물의 인상이 되어 지금도 그 그림의 인상을 관람할 수 있다.
< 어느 블로그에나 이 추기경이 헌금이 줄어드니 미사를 빨리 열려고 그림을 재촉한 글은 없으나 이것이 본인이 미술학도로서
정확한 이야기이다>
이렇듯 평창의 모 기관장은 5억년이나된 역사의 유산에 금을 내었다.
도둑잡는 직업이 도둑으로 변할줄이야... 그러나 이것은 인간과의 대면이 아니다.
앞으로도 수억년동안 내려갈 이 유산에 자기의 파렴치한 인상을 지울수 없게 된 점이다.
물론 아래의 동영상을 클릭하면 현지주민의 이야기로는 개구멍을 확장하기 이전에도 이 굴에 자주들 와서 석순을 따서 들고
갈려면 무거워 버린곤 하였다는데... 나는 초교시절 천변리 소주공장집 화단에서 이 백룡동굴에서 따온 3점의 종유석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부채꼴 모양의 무늬가 10번이라도 같은 넓이내에서 반복적으로,,,,지금 이 사진엔 이만큼 아름다운
종유석은 없는듯.
개구멍까지의 700여m의 동굴 전반부에 유석이 없던것이 아니라 전부 사람의 욕심이 훼손한 것이다.
대형광장 A굴의 마지막 부분이다. 이광장 중앙은 많은 낙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좌측바닥에는 석주,유석,동굴산호가 군락을 이루며 발달하는
석순들이 있다.
특히 이곳에서 에그후라이형 석순을 볼 수 있다.
한 사람이 겨우 빠져나올수 있는 개구멍
조심하세요!
여러분들이 밟고 지나가는 바닥 자체가 유석이고 천연기념물입니다.
베이콘이란 이유는 마치 삼겹살 오려 놓은듯 하다는 뜻이죠.
bacon의 또다른 모습
아직 백룡동굴의 각 유석들에는 이름이 붙지 않은 상태입니다.
방패의 막은 마치 토성고리처럼 보입니다.
동굴의 물속 산호로 둘러쌓인 무릉도원의 목욕탕.
일명 에그 프라이라는 희귀한 석순입니다.
그런데 위의 주진의 섭 동굴 편에서는 유선형 겨란 닷개가 떨어지는 물방울 힘에의해 움직이는 귀한것도 있다.
동강 백룡 동굴의 유래
------------------------------------(클릭)
* 동영상 보기(제2탄) 320*240(768k인코딩.
1976년에 정무룡 형제와 우재성에 의해 동굴 통로 중간에 있었던 좁은 통로(일명 개구멍)가 뚫림으로서, 사람들의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동굴의 규모와 내부 경관이 학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 동굴을 배태하고 있는 백운산의 ‘백’(白)자와 정무룡 형제의 ‘룡’(龍)자를 따서 “백룡동굴”이라 명명된 후 1979년에 천연
기념물 260호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이 동굴의 입구는 평창이고 중간쯤은 영월땅,, 마지막부분은 정선땅이랍니다.
그러나 입구가 중요하죠. 왜냐면 입구에서 탐방료를 받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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