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덜!! 새로운 인생을 위하여..]
후세백작 2013.07.17 00:57
여은기 13.03.06. 14:17
그리고 이세상에 사는한 내려놓을 수 없는 것도 있겠지. 인생 뭐 있겠나,
이제라도 내려놓을 수 있는 것 모두 다 내려놓고 싶다. (더 내려놓을 것도 없지만...)
킴택능 13.03.07. 13:06
여은기13.03.07. 15:07
황빠아13.03.10. 17:46
시조翁13.06.02. 15:53
아니 다 내려놓구 가벼워져 바람에 훌쩍 날라가 버리면 우쩌려구 그러지말구 심 쓸수있을때 좀더 쓰면서 살자구...
황빠아 13.07.01. 21:30
13.07.09. 10:06
지는해 잡을 수 없듯이 덧없이 흐르는 세월속에 늙어가는 우리네 인생을 보면 참으로 서글프기만 하네.....
횡빠이13.07.13. 21:35
후세백작 13.07.15. 11:48
그건 다름이 아니라... 뭘..해봐두 코 푼것보다 시원치 안쿠, 그러니 발기부족이 서운하다는 소리들이라..
짜슥들,,, 거기다가 말이다. 니네들에게 러시아제 삼삼한 새총가지 준들 뭐하나...
낼 모래 정년이라 집짓고 살라고 시골 개울가 천변에 땅 사 놨어,,하는 얼간이들,,,
이젠 말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데 정년뒤 30년을 오두막 짓고 애 늙은이가 되어 채마 밭이라고 씨 뿌
리고 감자캐 먹구 살련가??
정년이라고 퇴직하면, 인생의 황금기는 다 지나갔다고 착각하지 말라. 언젠가 얘기 했듯이 우리시대에 우
리가 나이 60을 골인하는자는 플러스 알파의 보너스가 주어지는데, 그 알파 값이 30년이라, 앞으로의 30
년은 지나온 30년과 그 시간 길이는 비슷한데 이 시간들을 보다 충분한 경험과 사회적 식견에 의한 제 2의
황금기를 구가하여야 한다.
이제 몇 년뒤 우리는 나이 60 이면 제 2의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가지 않은 길을 가 보며 미련도 떨쳐버릴 수 있고, 지난 과거에 후회스러웠던 일도 다시금 이룩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나이 60. 다시금 사회생활을 하여 지렛대로 지구를 한번 흔들 야망도 가져볼 수 있는 나이이다.
그러기에 꽤재한 감흥으로 서글프다라고 지금부터 30년동안이나 매일 같은 노랠 부른 것인가??
광값받고 뒷전에서 어죽거릴 것인가?? 아니면 쓰리 고를 다시한번 때릴 것인가??
이건 그대들의 생각여하에 달린 몫이다.
*****************************************************************************
요즘들어 실버란 말이 유행되는듯 한데, 실버란 황혼의 인생에 살아가는 방법과 그 문화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쉬운말로 사회 퇴역인생의 종점으로 가기까지의 알차고 건실한 인생방법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핵가족과 캐쉬시대에 자식들과 동떨어지는 노년층의 생활방법.
그 중엔 독거노인들의 황혼결혼등, 또한 성의 올바른 이해와 노년층의 성생활등,,,,다양한 프로그램일 것
이다. 그러나 나는 여기서 이야기하는 실버(황혼)이나 또한 골드(이런 단어는 사용하지 않으나 골드라면
죽음을 표현할 듯 한데 멋있게 죽는...), 나는 이런 단어들을 거부한다.
죽은 그 순간까지도 청춘이다.
산다는 것은 희망을 전제한다. 꿈과 희망이 있기에 오늘도 움직이는 것이고 나의 새 역사를 도전하는 것
이다. 그래서 나는 실버란 단어는 접어 두는 것이다.
수년전 어느 글에서 나는 우리가 잠시후 나이 60살을 골인하면 플러스 30살이 보너스로 주어지응 사회가
다가오니 낙오되지 말고 60을 골인하자고 썼다.
그런데 이제 그 60고개 코 밑에와서 위의 멘트들처럼 여러 칭구들이 인생의 아쉬움만 꿍설 거린다.
그럼 죽을때까지 이런다면 앞으로 30년을 태양 따사한 처마아래 쪼그리고 앉아 젊은 시절의 어느날의 아
쉬운 생각만으로 살아갈 것이다.
언 칭구는 낼 모레 정년이면 시골가서 어느 천변(川邊)가에 땅을사서 새집짓고 채마밭 밭뙈기 벗을 삼으
려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겠단 소리들이 들린다.
평안안게 사옵소서,, 그래, 매냥 그날이 그날처럼 챗바퀴 돌리는 다람쥐가 되옵소서.
도연명처럼 고향으로 돌아가랴,,, 머슴아 대문 열어라 하는 귀향계획이 현명한 판단일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한 세상 다 살았으니 고향에서 한줌 흙으로 돌아갈 날 기다리겠다는 생각인가??
도연명은 시절이 하 수상하여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간 것인데....
이제 우리세대는 평균수명이 80에서 90으로 늘어가는 세월속에 있다.
이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조때엔 황희정승은 90살까지 살았지만 그건 특수적인 일이고 보편적으로는 평균
수명은 40아래이고 임금님 중에도 좋은세월 앞에 두고 약관 20세에 죽은 임금님이 약 다섯명에 이른다.
당시로선 의약이 발달치 못하였지만 가장 큰 요인은 식수의 물이 강물인 점이 가장 취약점이었다.
(((((((((((((((((((((((((((((((((((%%%%%%%%%%%%%%%%%%%%)))))))))))))))))))))))))))))))))))))
( 또 수다한번,,, 오늘 밤 어떤 드라마를 보며 제목이 무어냐고 물으니 어는 친구가 이조때 의사들 이야기
란다.
이조때의 서울을 그려보면 동대문과 남대문 사이의 쪽문를 열고 왕십리에다가 인분을 퍼다 버렸으며 그
아래 반포에서 북청 물장수는 물을 길러다 팔았으니 당시 부자들도 똥물을 먹고 살았던 것이다.
이 똥물이 식수인점이 수명이 대체적으로 짧았던 가장 큰 원인이었고, 지금 아프리카의 기아에 허덕이며
죽어가는 것엔 이 식수가 가장 문제인것처럼.... 이 문제의 해결은 상수도의 보급으로 평균수명이 60으로
올라갔던 것이다.
인간의 생명이 요즘은 90까지 평균수명을 보장받을 수 있는것은 컴퓨터의 자기공명 사진으로 바늘로 찌
른 자국보다 더 작게숨은 암도 발견하고 또한 레이져 빔의 시술로 인간의 손보다 더 섬세한 시술을 하는
일종의 혁명적인 단계는 오늘날 의학의 발전보다 공학의 발전이 더욱 우리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암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병은 당뇨인데 몇년전 당뇨병의 70%를 완치할수 있는 치료약을 개발하
였다며 미국 F,D,A에 시약 승인을 보내니 해당 주식이 갑자기 올랐는데 몇년이 지나도 아직 소식이 없다.
물론 새로운 시약들은 몇개가 테스트중 이지만 F,D,A에서 승인여부는 3년이면 판가름 난다는데,,,
완치된다는 그 약은 아직 오리무중.
설마하나 주식 사기에 이용된건 아니겠지??
주식사기중 하나의 방법은??
나의 노친 한분이 전기 특허가 4개나 있는데, 어느날 잘나간다는 고교후배 한사람이 사무실로 오시란다.
사무실이 어느 유명 호텔 그랜드 볼륨같은 곳엘 찾아 갔다는데..
그 후배왈,,, 선배님 특허가 있다면서요??
대꼬챙이같은 조그만 노친은 더 이상 말도 자르고 있긴한데 여긴 못써,,, 하고 돌아서 왔다는데...
이건 특허의 신종 개발이라고 선전하면 자연 주식값이 오르는 뻥튀기 해 먹는 수법이란다.
그리고 꼬리에다 특허제품은 앞으로 6개월 소요된다고,,, 기다리는 넘이 바보지...
이미 그 사이 소문도 나기전에 돈 벌라는사람들땜시랑 주식 뻥튀기 다 됐는데...
(((((((((((((((((((((&&&&&&&&&&&&&&&&&&&&&&)))))))))))))))))))))))))))))))))))))))
본론으로 돌아와서...
낼 모레 정년 퇴직하고 도연명차럼 고향으로 귀향하는 친구덜....
그래서 뒷마당 채마밭 일구고 30년간 죽을날 기다리고 살련가??
이제 60은 사회의 초년생이다. 앞으로 20년간은 경제적이나 사회적 활동을 할수 있는 젊음이 남아 있다.
나의 노친 한분이 전화를 받는데 운전자 보험이 만기인데 재 신청 하시렵니까??
그러면 5년짜리 보험 넣겠습니다. 하니 아니야 10년짜리로 넣게 하는데,,, 아니 85세에도 운전하고 다닐
라 그러는가?? 이것이 남의 이야기일뿐은 아니다. 우리도 이러한 경우를 닥치면 똑 같은 답이리다.
인생이란 2박 3일의 즐거운 여행만은 아니다.
때로는 폭풍우가 다가오고 때로는 혹한도 견디어야 하는 삶이란 인내 그 자체이다. 그러기에 냇가 짜투
리에 예쁜집만 짓고 살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 제 2의 인생이란 우리 고교시절에 배운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란 詩에서 가지 않은 미련이 있
다면 다시한번 인생을 걸고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새로운 도전으로 지구를 한번 흔들 수 있는 시간도 충분하다. 무엇이 부족하다면 매일 갈고 닦고 취
미를 전문가로 바꿀수 있는 시간도 충분하다. 그리고 작은 소호라도 다시금 창업하여 사회에 일꾼으로 남
고 싶은 생각은 없는가?? 또한 이러한 일과중에 일주일에 몇시간이라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시간도 갖
어야 함이 도리일 것이다.
이렇게 제2의 인생도 귀향을 하여도 고향을 위한 봉사와 일상의 즐거움을 찾아 보시길 바란다.
평창중,고등학교 22,25동창회
깊은 밤,,, 자정이 넘어 자덩거 라이딩중 갑작스레 소나기를 만나...
어느 텐트 아래서 할수 있는 일이라곤 폰카를 만지는...
'고향의 친구들은 시방도(時方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팅구들,,, 바로 비트코인, 가리반 긁었다 (0) | 2018.01.13 |
---|---|
나의 친구 우현!! 이젠 저 넓은 세계를 향하여... (0) | 2017.09.18 |
친구들에게 보내는 나의 답 (0) | 2017.06.19 |
도봉에 오르며.. (0) | 2014.09.15 |
붙일 곳 없는 편지 (0) | 2012.05.04 |
그 선의 아름다움이 있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0) | 2010.11.22 |
< 나의 고향 귀성 > (0) | 2010.02.15 |
댓글3 (0) | 2009.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