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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나리 여름나기

한 여름의 더위는 피서(避暑) 보다는 영서(迎暑) 방법으로.

 

 

<여름이 더우신 분은 대보름날 더위팔기에 친구이름 크게 부르니 ,,,

 그 친구가 먼저 역공으로 "어이,, 친구여..... 내 더위 먼저 사가라...하는 말에  당했기

 때문입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요, 그래도 기억이 않 나십니까??>

 

  • 2010.07.15 22:30
  • 후세백작님 ^^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징그럽다못해 무서운더위에 잘지내시는지요
    너무나 아름답고 예쁜한강의 야경에 눈을뗄수가없네요
    사진찍는기술도 짱입니다^^

     

    고향 후배님 오셨군요..
    오늘도 참으로 무덥지요.
    " 라마단" 이란 단어는 타는듯한 더위를 종교적 의식으로 이겨내자는 뜻 입니다.
    그렇게는 못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정조왕의 < 일득록>에서 성군의 피서법은,,,,

    " 더위를 물리치는데 독서만큼 조은게 없다.
    책을 읽으면 몸이 치우치거나 기울이지 않고 마음을 다스리는 능력이 생겨 더운 기운이
    자연히 들어

    오지 못하게 된답니다?""
    아마 독서삼매경에 빠지면 더위속에서도 땀흘리는 것은 더위가 아닌 느낌이란 야기인가요??

    더위를 지나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피서방법으로 시원한 곳을 찾는 것이고 ,
    또 하나는 영서(迎署)방법으로 로 이는 화탕노탄(火湯爐炭)을 향하여 뛰어들라는 옛 선사들
    의 어려운

    한문을 인용해 봅니다.
    화탕은 물이 펄펄 끓는 곳이고 노탄은 화로에 숯불이 벌겋게 달아오른 것입니다. 이러한 곳으
    로 뛰어

    드는 마음가짐의 여름보내기가 진정 옛 선사들의 더위를 잊는 방법 이었답니다.

     
    이것은, 더위를 의식하고 살면 그 자체가 무엇인가에 열렬하게 마음을 쓰고 있지않은 증거입
    니다.

    그런고로, 일생을 던져도 아깝지 않을 일에 열중이라면 그까짓 더위쯤이야 문제되지 않으리란 말

    랍니다.

    어느 납자가 노숙(老宿)에게 물었답니다.

    " 날씨가 더우니 어디로 피해야 합니까??"

    " 끓는 기름 가마솥으로 피하라""

    이는 오히려 더운 여름을 화탕노탄의 뜨거운 일의 열정으로 치열하게 이겨나감을 이야기 한듯 합니다.

    영서의 폭염을 반기는 방법은  아마 무언가 남는 재미있슬 여름이 될 것같습니다.

    화탕노탄의 뜨거움을 그대의 노력으로 이긴다면 그대는 진정 삶의 성공자가 될 것입니다.

    희야님...
    더운건 다름이 아니라 지난 정월 대보름낭 처음만난 사람에게 더위를 팔려고 그 친구 이름을
    부르니

    친구가 적반하장으로 선공격을,,,"" 그래... 희야야~~ 내 더위를 먼저 사갈래"" 하고 당했기 때문입니다.

    넘의 더위까지 떠 않고 여름을 보내기 때문에 한겹 더 더운것이니 그리 이해하고 지나셔야 할것 같사와요.
    어뜩카나....할수없지....비 오는 날 손꼽아 기다림도 현명할듯......

    이 후세 그만 갑네다.  
    후배님,,,다음 조우날까지... 굳드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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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능아 !!

    느그들 말이다 학창시절에 천동에 가서 땅콩서리 하였다메,,,,

    그 땅콩집이 이 희야란 후배네 집이야.

    지금이라도 이실직고 하고 반성할래,,,

    아님 내가 희야친구에게 도움 하나를 건네줄까??

     

    블로그 아래에 옛날 < 천동에서> 란 나의 글을 다시 인용해 보면...

          고 2때,   천동에  땅콩서리 갔던 학상들...

         40년이 다 지나기 전에,,,지금이라도 참회하고 배상해 주어라................

         농민들 땀으로 이루어진 농작물인데 손찌검을 하기로서니...

     

         느그들 땅콩밭에서 고고도 추었지...

         이 노래가 증거야.... 세월이 흘러도 증거는 남는법.      

         땅콩 그슬릴려고 땅콩밭에 황덕불 해 노코,,, 고고까지 추는...

         주인의 후라쉬< 플래시> 불빛에 똥겁먹구 신작로를 나벼두고 유동초교 뒷산넘어 하평

         으로  밤새도록 도망온...새 가슴형 배포들,,,   야야~   사내 자식들이 봇짱은 있어야지.

     

         그리고 다음날 첫 교시가 끝나자 9명이 서로 화장실 칸 차지하기에 시끌벅적한 싸움이..

         누가 생 땅콩 먹으랬냐??

         설사든 뭐든간에 밤새도록 산 넘어올때 배고픔을 달래려 먹었다냐??

         124군 간첩도 생 땅콩은 안 먹을거야...무식한 친구덜 덜덜,,,

         똥을 버래기로 쌀 친구덜 같으니라구...... 어이여 !! 뻔스나 갈아입게.,,,

         농이 좀 심했나요. 아님 인간적 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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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부 한강 시민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