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23 00:27
오날 즈녁엔 복근에 대한 시사프로를 보며 50분동안 안질뱅이 자덩거를 탓고, 요즘엔 초교 운동장
열바퀴를 걷고 뛰고 계단을 수십번 오르락 거렸는데 , 옛날 꿩 잡는답시고 노성산 산방산 오르락
거릴적보단 지루하기만,..........
눈이 온 다음날엔 노성산에 올라,, 탱자덤불 아래에 조그만 열매만 눈속에 찾을 수 있는 먹이감이라
그 덤블 아래엔 꿩들이 서너마리가..그게 눈 빠진 담 날엔 꿩자리 명당 1호감이지.
그곳은 조그만 탱자 열매가 떨어져 언제든 먹이감이 있는 상태라 ,,,다음날 사냥땐 그 꿩자리 코스가
하나 더 늘어나서 여기도 저기도 꽁자리에 오르락 거리던 그 시절이 그립구나.
그래서 산을 휘 젖고 다니니 운동은 사냥이 댓길이지.
고강도 선생왈~~ 즌영아 살구실에 꿩자리 봐 뒀냐??
살구실에 꿩자리좀 보고 오랬더니 요넘, 요넘이 까먹었다 이 말쌈이야~~
얼러 걷어붙여 !! ( 화끈한 선생님이시라 종아리 걷어올리고 다섯대하고 먼저 이야기한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