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장군과 -- 입영 열차 안에서 친구들 ---
글쓴이: 후세백작 조회수 : 48 07.09.14 22:54 http://cafe.daum.net/langsoo/DB7Z/39
칠칠하게 비가오는 평창장날에 친구덜 한 무더기 모여 놀까봐 까페엘 찾아왔더니 친들은 아무도 없고,
까페 마덤도 결근인듯하지만... 비나 맞으며 혼자 낙서나 한판할까?
그래도 칭구덜 놀이터이니 낙서나 한판 허구갈테니,,??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은 중엔 이육사(수인번호264)-- 주저리 주저리 청포도...잘들 알기라.
누구나 모두 존경하는“광야에 목노아 부르노니”--- 마흔 인생을 그리 무서움없이 조국광복에 바친..
아마 제일 혈기차게--- 열혈(열과 피)로 일제에 대항 하였으리라.
그리고 우리의 군인중엔 참군인도 만치만 그중에 누구나 제일로 생각하는 FM의 군인, 한신장군.
그는 6,25땐 낙동간 전선(일명 워커라인)에서 인민군 애미나이 새끼들이 다부동전선에서 작전을 변경하여
다각적 전선을 펼때 영천에서 한달간 인민군 총공세를 저지하느라 죽다 살아났다 한다.
그리고 오랑캐(중공군) 5차공세에 밀려 오대산 전투에서 방어에 도망가는(퇴각) 중공군들을 콩 볶아버린
장본인으로 6,25전선의 한 축을 담당한 용장(당시 연대장급)이다.
그의 FM원칙은 따로 없다.
그저 병사들에게 먹일것 제대로 먹이고. 재울것 제대로 제우고, 입힐것 제대로 입히고. 교육 시킬것
제대로 시키고, 휴가 보낼것 제대로 보내면 그게 한신장군의 FM 이다.
나도 그런 군대서 생활했으면 얼마나 조으련----
우리도 군대서 먹을것 잠잘것 --- 이게 군 3년 사활이 걸린 문제였지 안턴--
한신장군님 ---
교육만 빼고는 병사들에겐 어찌나 고마우신지, 장교들에겐 어찌 그래합니까---??
(한신장군의 일화는 후미로--)
우리 제대후 고향집에서 만나 막걸리 한잔에 떠들면 방우 출신들이 고생 제일 만이했다나--- 젤 시끄러웠지.
육군병장 만기제대 이 후세를 졸로보고---- 지놈들이 고생했다고 시끄럽게 떠들긴... 그러기에 똥방우지
달래 그러냐.
자!! 그럼 먼저 논산훈련소로 가는 입영열차안의 친들의 인상을 보도록하자.
기사--- 필름 준비됐냐!!
옛!! --- 돌아 갑니다
음 그래 3-40년전이군!
어느 봄날에 강릉역에 떨끄렁 떨끄덩 쿵 하고 기차가 밀려 오더니 코앞에 정차하였다. 몇명의 친들은 나와함께
군대가는 팅구들을 마중 나갔다.
어이~ 친구들 고생 조ㅈ나게 허구 오게나 --- 그들은 악수후 기차에 몸을 던졌다.
마치 독립투사라도 된듯이 상기된 얼굴에 손엔 힘께나 주어 굳은 악수로,,야~ 웃기지들 마..네들이 오늘 하는건
국방의 의무야.
이제 기차는 논산 훈련소를 향해 출발이닷! 뚜룽 철걱, 푸릉 철걱 가다말다 가다말다.. 차창속을 보니 키큰 넘으
새끼들 -----옹만이,. ㅇ 대.
기차가 떨그덩하니 닭똥같은 눈물이 뚤그득 또 기차 바퀴가 떨끄덩 쿵하니 또 닭똥같은 눈물이 핑하니 뚝 --
에라이 종 갓나이 사끼들,, 그래서 어트케 나라를 지키겠단 말이야-- 나가 되져라.
인민군 따발총에 맞아 죽으면 재수없을 텐데 그래 배포두 없냐..
옹만이, 0대.--- 나 아니다 할거 없다. 고참한테 빠다나 실컷 맞아라---
그 속에 쪼만한 넘 하나.. 해그이는 눈이 말똥말똥, 기차야 덩그렁 거리던 말던 생글생글-- 그래 작은 고추가
매운 법이라더니, 기차 첨 타 본거 아니겠지??
하기사 기차에 몸을 싣기전 경포 바닷가에서 한잔할 때 바다 첨 본 친구도 몇 명이더라--기차 첨 타 본것 아니라고
삿대질 하며-- 40년 지났다고 후세백작의 기억을 훼손 말게나.
이 후센 세살때의 일도 그 장면들을 전부 그릴 수 있다네.
바다 첨 본게 뭣이 챙피해서-- 시골 깡촌에서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나서 어렵잔이 살았어도 떳떳하게 군대 3년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겠다는데-- 동네 훈장감 아니겠는가??
마치 사관과 신사의 영화의 주인공 "리차드 기어"의 기분처럼 생각하고 입대를 하게나...
웃지마라 ----나와 같이 조치원 훈련소 나온넘들... 조치원 신뱅 교육대에서 훈련 4주 마치고 야슥한 밤에 우리 4개
소대원들 ---열차 두칸에 나누어서 서로 낑겨 앉고 앞차는 101보-- 경기도도 어디쯤이란데---
뒷차는 103보, 강원도 삐탈이라나 뭐라더냐 죽지는 않겠지??
밤새 떨럭 거리는 기차는 새벽이 되자 청량리역에 도착하였다.
101보는 의정부로, 103은 경춘선인지 회기역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던 열차가 갑자기 빽을 하더니
덜커덩 서로 창문을 마주치며 지나가는 순간 103보는 어디 시베리아 형무소나 가기라도 하듯, 마주친 유리창
넘어 보이는 전경은--말도 아니었다..
103보 차출된 땅개넘들(주특기 100의 보병) -- 그들의 기차가 선로를 바꾸려고 창문이 교차하자 얼굴을 내밀며
왈칵 울음바다로,,눈물인지,콧물이 주루륵--- 에라이 후래자슥 새끼들---느그들 울음에 기차 레일 녹슨다,,,
이 자슥들아,,그래서 김일성 이기겠다. 어!!
나의 칭구, 이넘들-- 고생좀 해야 제맛 알리라.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요런 에미나이 동무넘들아~ 싸나이 장부가 ---눈물인지 똥물인지 --
지놈들 원래 삐탈 아닌가!! 백삼보(103 보충대)도 삐탈이라는데,, 어데 아오지 탄광에 가기라도 한단말인가..
좆나게 고생하다 오라우야--인제가 아니라 언제 오지도 말구 원통해서 못 박구 죽던 살던 해 보게나.
장백으 쫑우, 실~목 옹기 --- 그때 그 모습 말이다---나의 꼴통속에 일회용 카메라로 선명하게 스캔 했당.
지금도 1260dpi 고 해상도 칼라로 출력함 해 볼껴??
쫑우 --- 합기도니 쿵푸니 펌좀 잡던 칭구--훈련소에서 훈련중 불려나와 혼자 조그려뛰기 열번하니 그것도
기합이라구 닭게똥 같은 눈물이 주르주륵 앞을 가려서야--그래서야 눈 앞에 인민군 에미나이들이 보이겠냐??
예잇 나가 코박고 엎어지기나 해라,,, 죽지는 말구.
그런 주제에 지난 춘천에서 유디티 출신의 험상 굿은 정도가 아니라 얼굴, 목등 만화처럼 꿰맨 친구들 주무르는게
가관이 아닌 유디티 출신병들 군기잡아 다음날 우리 노는데 찾아와 박카스 한통썩 기부하길래 종으 덕에
감사히 먹었네다. 그넘 군대서 그런 수완좀 발휘하지... 그러면 지금쯤 춘조이처럼 원사가 되었슬텐데...
본인 후세는 눈보라가 휘날리는 그 추운 겨울날에 밤새도록 휴전선 한 복판에서 고향산하의 여친들의 밤잠 편히들
주무시게 철통근무가 한두번이 아니니--
그러니-- 내 앞의 전선으론 인민군들 한번도 월담을 않했지?? 만약 했으면 난 목아지이지만,,,
새벽 달이 엷어지고 북두칠성이 나뭇가지에 내려 앉으면 근무시간 교대인데 왜 그리 지루하던가---
그넘으 똥바가지별(북두칠성),, 어제 위치보다 나뭇가지 한칸 더 가면 어제와 동일한 시간으로 근무자들이 나올텐데,,,
저기가 나뭇가지를 뿌딜가 보다.
몸은 추위에 얼구 손가락은 굽어 이젠 자꾸내리고 고춘가 꺼내 오잠 눌 마음도 안생기는데...
배꼽까지 올라오는 오잠 참는--- 미치도록 개떡 같은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지.
세상 다 참을 수 있어도 오잠 참는게 그렇게 힘들줄이야-- 해보면 알걸. 벌벌 뛸걸.
(만약 쟉크를 내리면 사지가 다 얼어 버리는데-- 꼬추는 좀만해지고...방우새끼들 이런고생도 모르는 넘들이 )
북두칠성이 어제 그 나뭇가지를 지나갔는데도 다음근무자가 안 나오는데 이유가 있었다.
자세히 관찰해보니 그 다음날앤 북두칠성이 좀더 나뭇가지 아래로 가야 어제의 그시간과 똑 같다는 사실을 몰랐던게.
지구에 적도가 있듯이 하늘엔 황도가 있어 별들도 4계를 탄다나 어쩐다나..
소대에서 아무리 쫄병이지만 그래두 후세백작은 박사로 통하는데--육군 병기 교범책자 100여군데 모순을 수정하는--
이는 다음 이야기로.(하늘의 황도와 천정이 매일 조금씩 변한다는--일출 일몰시각이 변하는--)
그걸 모르고 쫄따구들 군기빠져 늦게 나왔다고 개 싸발 욕을---
어쩔 수 있나-- 군대는 줄이야--- 쫄따구는 이래 저래 서러운것 아닌가--그게 국방부 모순이라고 좌파 꼬마들
농성 좀 하시지??
누군들 올챙이 시절이 있었겠지--
조치원 훈련소에 들어갔더니 제일 처음 사재 지름 빼느라고 빡아지 눌러쓴 헌병이 팔동작 다리동작 직각으로
하라는데, 마치 소련 위병대처럼 ㄱ각으로 개펌 잡으며 군기를 빵빵--
헌병나리들 하는 말중에--사고 보고서 슥장(3장)쓰면 영창에 들어간다 하더군.
그런대 나와 옆 소대의 호진은 1착으로 사고뭉치인지 3장씩 써 냈다-- 이젠 깜방행라카든--나 당사자는 덤덤한데
이를 보고 벌벌 떠는 친구덜,,,
친구덜--- 내 말이다. 시베리아 가거들랑 고향에 소식이나 전해주오.( 친구덜,,, 이제 기억좀 나나...그때 난 돌아서서
웃었는데...)
사고 보고서--그 중 한장 소개하면---
<사고 보고서 ---- 이등병, 아니 계급도 없는 훈련소 훈병이지. 후세백작>
상기 본인은 내무반에서 훈병으로 담배를 피웠기에 사고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내무반에선 평상시에도 언제나 흡연이 금지이다.
그랴서 같은 반에 선배인 ㅇ재똥, ㅇ쌍안도 선배이지만 따지고 보면 나와 진짜든 어쩌든 법적으로든 같은 나이 아닌가---
그래 이 선배님들 비오는 날에도 코 짤린 화랑담배를 영내화 끌고 처마 밑에서 피우자니 빗물에 졎곤하던데---
화랑담배 한 모금 피는데 이 얼마나 처량한 신세일까---
소나기에 담배는 다 젖고 무어이 좀 빨리는가---빨리지 않는 젖은 담배를 물고서---
아유 담배는 고사하고 형-- 고추도 다 젖는데 그래 배짱두 없는겨 --- 이왕이면 내무반에 누워 피우시지??
나는 내무반에 왔다 갔다하메 담배를 피웠다-- 그러면서 형님-- 들어와서 피워유~~
소대원들중엔 아무도 날 따라하는 넘 한 명도 없더라--- 역시 깜방이 무서운 모양이었다.
그러니 낼 보고 그 선배 소대원들 왈!!
손가락을 빙돌리더군--그래 내가 또라이인가---아니지. 손가락 들어 돌리던 사람들이 찰 쑹맥일거다.
아무리 지랄거려도 국방부 시게의 3년의 시간은 같다.
국방부 시계는 꺼꾸로 간다고들 하지만 그건 기계이고 마음이지만 시간 그 자체는 누구도 건들수 없는 특유의
것으로 눈이오나 비가오나 같은 길이의 시간만 움직일 뿐이로다. 이런걸 모르니 겁이나 먹지.
요런 콩알 소대원들아-- 아무리 얌젼 떤다고 나보다 일찍 제대할 쭐알고--- 그런 착각을..
또 사고 보고서 한장은 입대 열흘째라 -- 점호시간에 팬티바람에 똥꾸에 힘 바짝주고 군기가 바짝들어 있어야
하는데 침상건너 내 앞에있는 종부 촌놈 상구의 팬티속에 배꼽아래서 긋도 몽둥이라고 짤막한게 대꾸 올라와 말
그대로 텐트를 치던데,,엉뎅이이 힘 바짝 줬다고 보람찬 하루 일과를 무사히 마친 이 신성한 점호시간에 작댕기가
물구나무 서서야--
그런데 그건 다름아니라 촌넘으사끼..점호시간에 차렷자세에 똥구에 힘 바짝 주라니 괜스레 앞쪽에서 뽈대까지
자동으로 세우고...국방부 장관도 뽈대 세웠다고 벌 주면 안 되는기라.
해부학적으로 8자 근육이 자동으로 연결되어 그러는 기라( 난 해부학도 이수 했글랑,,,)
아무리 목구멍 숨 넘어갈때도 이 장면에 웃지않을소냐??
휜 광목천의 군대 팬티에 말 그대로 텐트를 치는것처럼 광목들이 일어나는데...난 웃슴을 더 이상 못 참고 당구 큣대
펌으로 내 맛세 찌르며 팡 팡 하고 소리쳤다.
이렇게 장난을 한판 하는데 밖에서 내무반장의 몰카에 찍바로-- 이런 군기 빠진놈들-- 즉어났다.
제기랄,,, 해필 내무반장이 거기 있었냐?? 중대장이 그 시간에 호출좀 했다면,, 재수냐곤,,,
우린 훈련소에선 워커도 아닌 북한놈들처럼 농구화 짝인데 내무반장는 워커소리로 저벅 저벅 내무반 들어오더니 내
앞에 서서 “뭐 하는거냐??” “예, 장난 좀 했시유”그래 변명의 여지가 없어 장난좀----훈련소 점호시간에 장난하는 넘
세상에 있냐??
일석 점호시간에 그리 장난 하는 넘은 처음일거다. 그 즉시 난 또 사고 보고서 한 장 또 긁어서. 그리고 그때 4소대원들
단체기합으로 완전무장에 마당으로 집합 -- 호각을 휙휙부니 그 시커먼 야밤에 겁만 잔뜩 먹구 구당탕 퉁탕거리긴 --
아이구---이 후세는 천천히 군복에 농구화 끈 다 쪼르고 총을 찾아 메고 밖을 나가니 내가 일등이야--
그래서 난 또 어슬렁거리며 3착으로... 뭣이 겁나긴,,, 군대도 다 인생 사는곳인데... 촌넘들 파르르 떨긴..
다시 뺜스바람에 침상 3선에 정열하라고 명령 떨어지니--- 뺀스까지 벗는 넘,, 밸밸넘 다 있으니..
또 다시 8선에 정열-- 구땅땅 뚱땅 --- 아니 뒤로 세발작 물러서면 되는 것인데..
6,25만이 난리가 아니었지--아마 내 팅구덜, 그런 동작으론 6,25땐 따발총에 수십방 맞고 죽었을 것들. 그런데
조교나리들 지는 잠도 안잘까-- 똑 같은 고생인데 멀---촌놈덜아---내가 장본인이지만 얼마나 우서웠던지---
글타구 이 후세가 군 생활 엉망은 아니다.중대 주야간 사격에 100점의 명 사수는 이 후세 단 한명뿐.백발 백중의 사나이란다, 자랑 그만해도 됐건,, 걸리면 죽어,,,그만하지.
훈련소에서 사제기를 빼려고 고생을 한 나의 시골 팅구들... 울 소대원들!!
조ㅈ나게 고롭게 해설랑 미안타만 ---재밋는 추억이군-- 니들 그때 내가 무슨 장난한지 영문도 몰랐제. 아마 영문도
모르고 들구뛴 자들은 분명 굼벵이들이니라. 6,25때라면 따발총 소리만 들어도 마구 들구띨 촌넘들..
하지만 나와함께 군대 안간 친들이 더 행운일지는 몰라도 무선 재미로 살았슬껴??
가만 있어두 행운이란다 마는 그런 장난은 심심코하니 사서 했으나 -- 어짜피 국방부 시계는 꺼꾸로 돌지는 않는
것이 진리이랴.
고참들 왈,,, 국방부 시계는 그래도 돈다 안턴,,,그 고참들이 영리한가,그 시계 고장나면 제대 못한단 말가??
고참 자슥들 똑 하지도 못하면서 말 조,,나게 만킨,,
후세 네 하이바는 내 머릴 넘어가서 한 귀로 듣고 1초내에 오른쪽 귀로 빠져 나갈테제 하며 꿍스럴 거리긴.
후세를 잘 알면 아가리 닥친 고참들을 대우해 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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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선 내 옆에 붇어 다니던 군대 단짝 호진이의 웃음나오는 장면들을---
1소대 호진이 너 사고 보고서 3장 썼지-- 너 죽어났다. 미형인가 보안대도 소용업데이--두고봐라---
너 빵에 가서 핸벙인가 거 왜 백 박아지들한테 얼차례 죤나게 받아봐라.
아~~ 참 ---나두 석장이야. 나두 빵잽이 될텐데 내가 남을 놀리고 있으니---가라면 가야지 할수있냐 --
비싼 콩밥 먹어보자
그래두 사회에서 들은 말은 있다--- 군대가서 빵살이 하면-- 고참들이 못 갊는다는데---그럼 피장파장
아닌가---아니지, 고참들 얼차레 받을때 쫄병을 항상 제외되는,,, 오조을수도--- 아니 그보다 서툰 고참새끼들
조겨버릴수 있다는데--
그런데 말이다. 교육생이 교육도중 잘 안되는 것이 빵에 갈 범법은 아니거든-- 난 호진이 처럼 매행들이
보안대니 어쩌고 해서 호자 누이랑 훈련소 찾아오는 빽은 없었지만 정의는 알고 있었지.
삼척 바닷바람에 거세진 촌넘덜-- 사고 보고서 썼다고 지덜끼리 지잘거리지만 바닷바람 좀 쐿다고 거센척 하는
넘들 누구도 나에겐 까불지 않고. 양파사역병 집합하면 막 뛰어가 한넘 휙 밀고 끼어버리는---
바닷가 넘들 거칠텐더,,, 난 그런 꼴 한번두 본 적이 없다.
나도 괜히 꺼부정대긴..
그럼 2부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대에나 갈릴레오의 시대에도 아니면 아인슈타인의 4차원에서도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돌지
않습니다.
그런대 한 여름에 입대해 훈련소 두곳 거치고 이제 자대엘 오니--그런데 그넘 국방부 시계는 왜 그리 느린지??
전방 어느 산꼴작 아레엔 벌써 찬 바람 휙 불고 앞으로 두달남은 구리스마스가 나에겐 정녕 올것같지 않은 기분이다.
입대하고 나니 그넘의 국방부 시게는 상대성 시계가 되어 어느 이름모를 휴전선의 가시철망아래 갖히고 외부완
단절되었단 기분의 고통의 나날들--군대 생활 다시 하락카믄 즉는기 낫제.
그래두 국방부는 이런 고통 아는지 미안한 맴에 새해 1월 1일 신정날 떡국은 못 해줘두 웨하스 한 봉다리씩,,
간만에 애들처럼 과자라도 한봉다리...
긋두 국민의 세금이라,,, 꿍민 여러분!! 잘 먹었습니다
어트게된게 군바리 가는 길엔 색시도 한 마리 안 지나가니---
시골에 영이나 자 숙자는 고무신 죄다 꺼구로 신는다는데--
그러게 말이지 그런 말두 있쟌냐 --- 군바리 조ㅈ 은 조두 아니라쟌냐
하이잇 후세 !!!!!! ---- 옛써 하레잇!!!
본인 후세백작은 내일 다시 온다
야~ 촌노들아, 앉은 자세로 그냥 편히 쉬게낫.
(사막의 여우 롬멜의 인사법이군-- 나두 난세에 태어났으면 이런자리 하나 할까??)
윗 글 : Re:나의 병영생활 2100. 09.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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