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밤엔,,>
2012, 12, 28일밤
울 아파트 입구의 크리스마스추리로
매년 울궈먹는 오색창연한 떼깔은 그래도 시골동네엔 최고의 만년구자
밤 10시면 나는 집을 나간다.
한사간 반 정도의 가출이다.
오늘은 길이 미끄러우니 한강보단 마을의 초교 운동장에서 운동한다.
넘어져봐야 흙에 딩굴겠지??
열 닷바퀴 뛰고 구르고,,, 돌아오는길에 디카로...
<눈 내리는 밤에 초교 인증 샷>
셀카로 자화상을 찍어보면 자신의 얼굴찍기가 그리 쉽지 안타.
물론 사진기법에 균형잡기가 쉽지 않지만
그보다 자신의 초라함을 발견할 것이다.
얼마나 맘에 않 들면 집에 돌아와 세면을 하며 거울을 보고는 다시 찍어봤다.
나의 얼굴중엔 미간아래 안경걸이같은 살집에 조금의 주름선은 있지만
그건 관상학에선 나쁜 주름이 아니고 여러칭구들이 나를 박사라니 뭐라니 하는상이고...
그래도 나는 아직 이마에 주름한점 없다.
맨날 술 먹꾸 썩어서들,,,나만한 동안 있으면 나와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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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밝아온다>>
계사년이라 !!
뱀은 여섯번 허물을 벗고 다시 살아난다해서 영원한 생명이라한다.
칭구들,,
새해 벽두에 영원하고 큰 용솟슴의 기지게를 펴 보자 !!
<평창중종고 22,25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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