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의 부실한 재건축을 보며,,,한국인의 속성 ]
오늘 아래의 뉴스를 보며 이것은 우리민족의 총체적 부실이란 생각을 금할 수 없어 이를 개탄하는 글을 쓴다.
물론 어떤 공사라도 조금의 부실이 따를수는 있다. 하지만 이 숭례문의 오늘 점검초의 부실공사에서는 이 공사를 한 기술자들의 부실만은 아니다. 이것은 우리민족의 속 짧은 단면적 속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를 개탄하기 전에 숭레문이 불타고 있슬때의 나의 글을 다시금 발췌해 보아야 이해가 빠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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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숭례문 재건에 국민 성금이--- 이 후세는 참말 우서워서 ]
글쓴이: 후세백작 08.02.13 12:51
http://blog.daum.net/kkks1/104 <윗글 주소>
(당시의 글 일부를 발췌해보면,,,)
자 !! 이제 불타 없으니 이왕이면 국민적 성금으로란 조은 아이디어도 나오고, 이는 고사리 손들의 저금통 배를 갈라 역사 체험의 조은 기회도 주어진다. 하지만 이 재건엔 우리가 다시금 생각해 볼 일들이----
이제 본론으로 가 보자
국보는 다수의 씨리즈 보물들에서 앞선 것 하나가 국보에 해당되었고 1호 2호등의 일련 번호가 더 무게있는 의미는 아니다. 그런 논리는 따질수야 없겠지만 그렇게 우리가 자랑할수 있다면 아마 석불사와 에밀레 종이 국보1,2 호를 차지해야 될것이다 ( 그것이 우리의 미와 과학과 공학과 노력의 결실체로 현재 누구도 다시 만들지 못할 정도의 조상의 얼이 깃든 보물들 이리라 )
숭례문을 복원하는데 3년이 걸린다면 --- 참 우섭기 짝이 없는 시간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치악산 일대의 소나무들 황장송( 껍질리 얇고 붉은)은 황실에만 사용하였는데, 약 500년 수령의 지름이 1 m나 족히되는 소나무들을 문막 뻘에서 뗏목으로 내려왔을 텐데 이젠 그런 나무들 어디서 구한담 ---- 남대문은 2층이니 공포가 아닌 다포 (용마루) 일텐데 목재가 좀 많이 들었을텐데.
아마 어느 고목집에 야밤에 귀신소리가 딱닥 울린다는 소리는 이 소나무가 터서 갈라지는 소리이다. 그러니 소나무 건사하는 데도 2년 족히 걸리는데.3년에 완공한다니...
단적인 예를 하나 보자.
평창에서 가까운 주천 법흥사를 가 보면 꽤나 크게 걸직한 비석이 하나 보인다. 고려 중기의 징효대사 비인데. 그 비석은 1,200년 전에 제작한 것으로 그 시대엔 최치원의 비석이 12년 걸렸다는데 법흥사 비석도 10년 세월은 걸렸을 것이다.
이 징효대사비는 최치원의 비석과 비슷한 크기로 그 스케일과 비문과 거북이의 비례들을 지금 보아도 시원한 맛이리라.
여러분들이 한문을 몰라도 그 비석 앞어서 가만히 보라. 그 비석의 석수장이의 성실한 인내심을 읽을 수 있으리라. 아마 놀랄것이다. 흥분되는 것이 뭐냐면 천년의 시간은 사라지고 그 석수장이와 대화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현대 기계로는 이러한 비각의 맛의 글자 조각이 불가능 하리라.
이렇듯 우리는 국보 1호를 재건함에 기존의 틀을 맞춰 복원함에도 그 열의가 담겨야 함은 물론 이 시대의 첨단
과학의 힘도 빌려야 된다.
만약 중국사람들이 숭례문을 보고난 감상에 ....
그깐 우리 자금성 화장실 하나 정도쯤 가지고 나라 안팍이 시끄럽다게 성금해서 국보 1호라 하며 만들더라.--
참말 아니 우서울수가.
세계의 모든 유적의 독창성을 보아라
앙코르건, 마츄피추건, 아부심벨이건 -- 우린 그들보다 상위 시대에 살며 그런 건물 하나에 모금을 하여야 하나---
그리고 그것이 역사에 남겨질 것인가??
그래 그나마 이젠 불에 타지않게 방염도 하려니와 소방수들의 물에 의하지 않는 깨스 방식의 스프링 클러와 모든 첨단 내실화로 세계에서도 하나뿐인 그런 모습으로 다시금 창조 하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그 결정체가 세계에 자랑으로 세게인들앞에 으뜸으로 구경오게 만드는 비젼이 있어야 극복이란 용어가 다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지성인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성인도 선각자도 , 사상가도 배출 못 하는 풍토이다.
왜냐면 일전에 그래도 한 시대를 통치한 정치가가 하는 말 가만히 음미해 보자.
이 정권 끝나면 (선거에서 지면) 전쟁난다나(내분) ...일단 이 말에 후세가 답을 한 마디부터 하고 보자--- 이 양반아! 앞으로 100년이 가도 그런식으론 인재 함양이 어려울듯 하네.
인재란 주워서 나는게 아니라 시대적 함양의 분위기 속에 배출됨이 옳은 표현 아니겠는가?
우리에 정치는 이런 아사리 판에서 무슨 인재를 바랄수 있었던가?? 조은 재목이 자랄숲엔 서양잔디 깔아 골프치니 울창한 인재의 토양이 없었는데, 우리 정치와 행정엔 이런 사색의 여유가 없는 것이다.
힘 없는 민초 이 후세가 한마디 하는 것은 제대로 된, 세계의 어는 누구도 다시 못 만들 그러한 첨단 과학으로 석굴사의 과학과 미학 공학을 겸비하듯이, 이러한 창조적 도전으로 세계 문화유산의 대열에 끼일 수 있는 그러한 숭례문 복원계획이 있은후 모금이 조으련만----
이대로는 싫타.
큰 이슈도 없고, 무엇이 된장인지도 모르는 성금 모금만이 중요치는 안을 것이라.
친구들 !!!
행여 단체로 만원씩이라도 모금하자고 이카페에 그런 의견이 나오면, 이 후세는 돈도 없고, 마음도 없다고 말하여 주게나!!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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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를 보면,,,,)
<숭례문, 벗겨지고 깨지고..종합 점검단도 탄식>
완공된 지 5개월 된 숭례문에서 여러 문제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단청은 고운 색을 잃었고, 기와와 현판은 깨지 거나 금이 갔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숭례문 단청에 칠해진 꽃잎이 다 떨어져 나가 너덜너덜합니다.
단청 벗겨짐 현상이 이달 초보다 더 심각해졌고 숫자도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고운 색을 내기 위해서 조개껍질 가루, 즉 호분을 두껍게 바른 게 원인으로 지적됐는데, 벗겨짐 현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층 지붕 천장에선 갈라진 나무 틈 사이로 삐져나온 못도 눈에 띕니다.
처마 끝 기와 한쪽은 아예 깨져 있고, 현판 글씨 사이에선 금이 간 곳도 SBS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오늘(30일) 처음 현장을 찾은 종합점검단 사이에서도 탄식이 터져 나온다
[최명윤/종합점검단(명지대 교수) : (보기에 심각한가요?) 네.]
이번 달 초 처음 하자 사실이 알려진 뒤 문화재청은 단청 안료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또 전문가와 외부인 23명으로 구성된 종합점검단을 꾸려 오늘부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김 민 종합점검단/세종문화재연구소 대표 : 현 상황에서 이게 잘못됐다, 저게 잘못됐다라고 하기에는 좀 더 전문가들이랑 상의를 한 후에 결정해야 할 부분들인 것 같고요.]
종합점검단은 복구공사 실무자들과 함께 숭례문의 부실 원인을 면밀히 분석한 뒤 보수 계획을 세우겠단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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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당시 숭례문이 불타는 속보 뉴스에 문화재 전문가들이 해설자로...
이런 뻔뻔스러운일들도 우리는 못 느끼고 지나갔다.
그것은 문화재 전문가는 어떤 부분적인 전문이 아니라 총체적 전문가이라야 문화재 전문가라 칭할수 있고 그런 자들이 송구스런 마음도 없이 도도한 제스처로 불타는 문화재에 무슨 이야길 할 자격이 있는가??
전문가라면 목조건축 문화재에 가장 중요한 첫째가 일순간의 화재로부터 방비의 여러가지의 대책쯤이야 마련하여야하는게 상식아닌가?? 왜냐고,,,, 불타고 없어진 다음 무슨 전문가가 필요하오리까??
난 그들을 당시 나의 동창까페에서 사정없이 비판하여 아오지 탄광이라도 보내고 싶은 마음을 개탄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다음 뉴스에 3년만에 복원을 하겠다느니, 300억 예산을 조성하자니...재원마련을 위해 모금을 하자느니.
당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세부내용의 명세서 작성도 없이 대가리 부터 정한 모습이 정치와 행정을 위한 사상누각을 만들 셈이구나 하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우리는 그 당시 최소한 서너차례 공청회나 전문가 컨소시엄의 재건축에 기술적 세부적 의견의 개진이 있었어야 한다.
숭례문은 600년 전에 축조되었다 하는데, 이 숭례문은 지금 우리가 보아도 그 규모의 장대함이나 중량감의 맛이 현대의 건축과 비교하여도 전혀 뒤지지 않고 임금님이 살았던 4대 궁궐의 건축보다도 더 장쾌한 맛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이 숭례문 제 축조에 앞서 3년이 아니라 아무리 교통이 불편하다 하여도 10년이라도 바라보며 옛 조상들의 건축처럼 600년이 아니라 천년이 넘어도 우뚝솟을 이 시대의 과학과 열정의 정표의 시대정신을 담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에겐 전문가도 많고, 정치인도 많치만 이 시대의 사상을 잡아주는 그런 사상가나 철학자가 없는 것이다. 물론 앞니가 빠져도 어금니로 씹어 소화하면 못 사는건 아니다. 그러나 앞니없는 흉한 인상처럼 오늘날의 이미지는 시대정신이
결여된 훙한 인상들이다.
오늘 현장조사 하는 사람들,,, 완전한 조사후 수리의 대책을 발표한다는데.. 사후약방문이제.
그들은 사실 사전에 그 일을 관여했어야 하는 전문가들 아닌감??
무엇이 무엇인지?? 똥이 된장으로 둔갑하는꼴,,,
다시금 이야기 하면 코흘리게 아이들 돈까지 모금해서 한다는게 이 모양이니.
이것이 재건축한 숭례문을 바라보는 후세백작의 분통인 것이다.
친구들 !!!
평창중고등학교 22,25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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